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고장난 사이드미러, 초등학생에게 덤터기 씌우려던 30대 검찰 송치
      원래부터 고장이 나있던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초등학생이 고장냈다며 덤터기 씌우려던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3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앞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고장냈다고 속여 아이의 부모에게 현금 65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 초등학생은 A씨의 차 옆을 지나가던 중 사이드미러를 건드리긴 했지만 A씨의 차 사이드미러는 원래 고장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윽박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
      2023-06-23
    • 2,800억 들인 '4세대 나이스' 첫날부터 오류..학교 현장 '비상'
      교육부가 2,824억 원을 들여 개편한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개통 첫날부터 오류를 일으키면서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필평가-문항정보표 관리의 정보가 잘못 출력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답지(번호) 순서 변경, 필요한 경우 문항 순서 변경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선 학교에) 안내해 달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다른 학교 답안이 출력됐다는 신
      2023-06-23
    • 아파트 옥상서 초등학생 추락사..경찰, 학폭 여부 수사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9시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A군이 1층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일기장에서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글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A군의 사망이 학교생활과 관련이 있는
      2023-06-23
    • 경찰, 대구광역시청 압수수색..홍준표 "경찰 아니라 깡패"
      경찰이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23일)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대구광역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공보담당관실 등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된 퀴어 축제 마찰과는 관련이 없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며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2023-06-23
    • "내년엔 올해보다 이틀 더 쉰다"..2024년 공휴일 68일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이틀 더 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2일)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습니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됩니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8일입니다.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 국경일과 설날 등 공휴일 18일 등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68일이 됩니다. 주 5
      2023-06-22
    • 여장하고 해변 공중화장실 침입 50대 男 붙잡혀
      여장을 하고 해변가 공중화장실을 들락거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어제(21일) 정오쯤 강릉의 한 해수욕장 여자 공중화장실에 여장을 한 채 침입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장 남자가 화장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2
    • 다시 찾아온 무더위..광주 29도ㆍ여수 28도
      단오인 오늘(22일) 광주ㆍ전남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며 다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9도, 나주와 담양 19도, 목포 20도 등 18~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 27도, 여수와 영암 28도, 광주 29도 등 25~3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6-22
    • 한파 속 취객 대문 앞까지만 데려다준 경찰 2명, 검찰 송치
      한파 속에 취객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서울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경사, 경장)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주취자가 길에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1시 반쯤 60대 남성 A씨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야외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갔습니다. A씨는 아침 7시 15분쯤 이웃 주민에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였고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2023-06-22
    • [날씨]중부 지역 소나기..다시 30도 안팎 무더위
      단오인 오늘(22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도, 충청 내륙,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강릉과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등 15~21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3-06-22
    • "올해 수능, EBS 50% 연계 현실화 가능성 높아"
      대입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을 경우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오늘(21일) 광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BS 50% 연계가 이번 수능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능일까지 학교수업에 더욱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오는 2023 수능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감소 등을 위한 정부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학년 초부터 준비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2023-06-21
    • 성폭력 피해자 모욕해 극단 선택 이르게 한 10대 집행유예
      성폭행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모욕해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한 10대 여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 5-2부는 지난 2020년 9월 또래 7명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서 당시 16살이던 피해자가 성적으로 문란하고 이른바 '일진'이었다는 허위 내용을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9살 A양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양은 과거에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소문을 내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
      2023-06-21
    • 수학여행 다녀온 뒤 무더기 코로나 확진..100명 육박
      제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북 구미의 고등학생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구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21일)까지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교사 5명, 학생 92명 등 모두 97명에 달합니다.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13~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에는 이 학교 2학년 10개 반 233명 가운데 학생 227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다행히 모두 가벼운 증상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확진된 학생들을 5일 동안 집에 머물게 하며 원격
      2023-06-21
    • "화성시 버스가 한남동에?"..차고지서 버스 훔쳐 질주한 60대
      버스를 훔쳐 경기도 화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약 40km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경기도 화성의 한 차고지에서 버스를 훔쳐 용산구 한남동까지 40여 km를 운전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 탄 사람은 없었고, 새벽 시간대라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과거 해당 운수회사
      2023-06-21
    • '부모님 모셔 오라'는 통보에 학교에 불 지르려 한 고등학생
      부모님을 모셔 오라는 통보를 받고 홧김에 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젯(19일)밤 10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이 학교 재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닫혀 있던 정문을 넘어 학교로 들어간 뒤 1.25L 페트병 1통에 담긴 휘발유를 1층 현관 벽면에 뿌렸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관리자가 불을 붙이기 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군은 라이터를 소지
      2023-06-20
    • '조민 빨간 포르쉐' 가세연 무죄.."거짓이지만 명예훼손 아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019년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민 씨가 단순한 사인(私人)이라기보다는 공적 인물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2023-06-20
    • 흉기 난동 외국인 신속 제압한 '경찰 콤비'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던 외국인을 경찰관이 신속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아침 5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이 싸운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부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모로코인 A씨가 한 손에는 흉기를, 또 다른 손에는 양주병을 들고 난동을 피우는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출동 경찰들은 A씨가 소란을 이어가자 지원을 요청했고, 인근 와동파출소 소속 경찰관 6명이 추가로 출동했습니다. 경
      2023-06-20
    • 가림막 없이 치매노인 기저귀 간 요양보호사, 성적 학대 '유죄'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간 요양보호사가 성적 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 2021년 8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 생활실에서 가림막을 치지 않고 70대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갈아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치매 노인의 하의를 벗겨둔 채 기저귀를 가지러 생활실을 나갔다 돌아왔는데, 생활실에는 다른 노인 환자들도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교육용 자료에 따르면 가림막 없이 기저귀를 교체하는 행위는 노인에게 수치
      2023-06-20
    • "다섯 달 남았는데.." '공정수능' 발언 이후 혼돈의 고3 교실
      【 앵커멘트 】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후 고3 수험생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수능이 불과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공부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학생들도, 교사들도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수능을 다섯 달 남겨둔 고3 교실에서 국어 문학 수업이 한창입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2023-06-19
    • 굉음 내며 오토바이 몰던 10대, 출동 경찰관 들이받아
      늦은 밤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들이받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젯(18일)밤 11시 반쯤 김포시 장기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굉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다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나는 오토바이 굉음과 상관없다"며 "경찰관이 갑자기 튀어나와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동기장치자
      2023-06-19
    •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尹 '수능' 발언 5일 만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 5일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규민 원장이 오늘(19일) 사임했습니다. 이규민 원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능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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