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부부싸움 끝 아내 죽인 비정한 남편..하루만에 검거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남편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오늘(5일) 새벽 1시쯤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씨는 4일 새벽 0시 30분쯤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아내 30대 B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부싸움 이후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3-01-05
    • 광주·전남 대학 정시 모집..'미달 속출'
      2023년 대입 정시모집에서 광주·전남 지역 사립대학 상당수가 지원자 미달을 보였습니다. 사립대 중 정시 지원 경쟁률 3.39대 1을 기록한 조선대를 제외하고는 광주대 0.67대 1, 호남대 0.87대 1, 동신대 0.89대 1, 광주여대 0.39대 1 등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가 적었습니다. 현재 지역내 사립대 대부분이 정시보다 앞서 진행된 수시에서도 지원자 미달 사태를 보이고 있어, 추가 모집을 통해 신입생 충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2023-01-04
    • 전 용산서장ㆍ경찰청장, '기동대 요청' 놓고 진실공방
      이태원 참사 직전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에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지금도 제가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참사 발생의 책임이 서울청에 있다는 취지의 해당 주장에 대해, 김광호 서울청장은 즉시 반박했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청에서는 교통 기동대 1개 제대 요청 외에는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가 서울청에
      2023-01-04
    • "13월의 월급 받을 수 있을까"..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확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됩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대중교통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가 확대됩니다. 전세대출 원리금 소득공제, 월세·기부금 세액공제도 늘어납니다. 국세청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에 새로 적용되는 개정 세법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 전통시장 금액이 바로 전년보다 5% 넘게 증가했다면 100만원 한도로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비증가분과 전통시
      2023-01-04
    • 힘 받는 '이재명 책임론'..유인태 "도의적 책임은 져야"
      야권 원로들이 잇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책임론에 무게를 싣고 나섰습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지금의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오늘(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구속이 됐다. 적어도 본인들이 지금 부인하고 있는데 측근들의 비리가 확인된다 치더라도, 이재명 대표는 결백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은 져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법 리스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봐야 한다며 "대표직을 계속
      2023-01-04
    •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승강기에 깔려 숨져
      화성의 한 마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승강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3일 오전 9시 50분쯤 화성시 능동의 한 마트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승강기 본체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승강기 설치업체 대표로 사고 당시 승강기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나 이를 점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승강기 전원은 켜져 있었고, 사용 중지 표지판 등도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승강기 통로 안쪽에 들어가 있을 때 승강기가 움직여 사고
      2023-01-04
    • 전남대·조선대 정시 모집 경쟁률..지난해 대비 상승
      2023년 대입 정시 원서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 지역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일 마감한 2023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결과, 1,350명 모집에 5,631명이 지원해 4.17대의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학교도 1,387명 모집에 4,708명이 지원해 3.39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높았습니다.
      2023-01-04
    • 국민은행, 배임 등으로 120억 금융 사고 발생해
      KB국민은행에서 120억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 등으로 120억 3,846만 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났다고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입니다. 해당 사고는 내부 직원의 제보와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융 사고를 낸 관련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금융 사고를 보
      2023-01-03
    • 1천억 대 사기 혐의 빗썸 전 의장 이 모 씨..1심 무죄
      1천억 원 대 사기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오늘(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피해자와 맺은 계약서에서 코인 상장을 확약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씨는 2018년 10월 BK그룹 회장 김모 씨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이른바 '빗썸 코인'(BXA)
      2023-01-03
    • 尹 새해 첫 국무회의 "폐단 바로잡고 3대 개혁 강력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비정상적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 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2023년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라며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2023-01-03
    • 농진청 "돼지 신장 이식 원숭이 115일 살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국내 신장 이종 이식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8월 5일, 건국대학교 윤익진 교수팀이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장을 제공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면역이 제어된 형질전환 돼지로 지정 병원균 제어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박사팀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관리
      2023-01-03
    •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적발..3년간 불법수익 47억 추정
      수도권에서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면서 3년간 수십 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5살 A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영업실장 등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성남시 분당구(40호실)와 의정부시(2호실)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는 성매매의 종류에 따라 회당 11만 원에서 19만 원의 요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1-03
    • 지난해 말, 5대 은행 가계·기업대출 모두 ↓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다소 해소되면서 지난달 국내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동산 거래 부진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감소세는 내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대기업대출 잔액은 105조 5,174억 원으로 전달 말(111조 3,276억 원) 대비 5조 8,102억 원 감소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2월 말 기준 598조 2
      2023-01-02
    • 해외 전문기관, 北..핵탄두 15∼60기 보유 추정
      해외 전문기관에서 북한이 15~6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 대량 생산 의지를 드러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언명하고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핵탄두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핵탄두 실물을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해외 전문기관은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최소 15기에서
      2023-01-02
    • 대선 전후 ICT 분야 기사 핵심 키워드..'백신→경제'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포털 뉴스의 주요 키워드가 '백신'에서 '대선', '정책'을 거쳐 '경제'로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데이터 분석으로 선정한 '국가지능정보화 12대 이슈'를 담은 '2022년 국가지능정보화 백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5개월 동안 포털 사이트 다음 뉴스 중 ICT·디지털 관련 기사를 수집해 정치·경제·사회·기술 분야별로
      2023-01-02
    • ‘검은 토끼의 해’ 전국 타종행사... 3년 만에 재개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1일 강추위 속에서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3년 만에 일제히 재개됐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제야의 종'을 감상하며 다가오는 계묘(癸卯)년‘검은 토끼의 해’를 반갑게 맞았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주요기관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14명이 3개 조를 이뤄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렸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축구선수 조규성과 폭우 때 시민을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씨, 드라마 '우리들의
      2023-01-01
    • 前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향년 95세
      김수환 추기경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침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내년 1월 2일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개 안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보수적 신학자로서 가톨릭 신앙의 정통성을 수호해온 대표적 인
      2022-12-31
    • 수익률 1등은 ‘달러’였다...2022년 재테크 성적표
      올 한 해 재테크 수단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오른 것은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대신증권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채권, 예금, 가상화폐 등 주요 재테크 수단 가운데 연초 대비 연말 가격이 오른 것은 금, 달러, 원자재, 예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달러로 1월 1일 1,
      2022-12-31
    • 금호타이어 이전 가능할까?..이전 계약 '난항'
      【 앵커멘트 】 지난 1년간 진행돼 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장 부지 용도 전환 계획에 진전이 없던 것이 본계약까지 영향을 미친 것인데요. 금호타이어가 오늘(28일)까지 맺기로한 LH와의 이전할 토지에 대한 계약을 이행할지도 관심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1년간 진행돼 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장 부지 매각과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계약 조건 재협의 또는 계약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금호타이어에 통보했기
      2022-12-28
    • 금호타이어 이전 가능할까?..이전 계약 '난항'
      【 앵커멘트 】 지난 1년간 진행돼 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장 부지 용도 전환 계획에 진전이 없던 것이 계약까지 영향을 미친 것인데요. 금호타이어가 내일(28일)까지 맺기로한 LH와의 이전할 토지에 대한 계약을 이행할지도 관심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1년간 진행돼 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장 부지 매각과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계약 조건 재협의 또는 계약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금호타이어에 통보했기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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