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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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경찰, 초등학교 강당 마감재 붕괴 '부실시공' 가능성 무게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마감재 붕괴사고는 부실시공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외부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통째로 무너져 내린 점으로 미뤄 부실시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공사 업자를 차례로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2017년 다목적 강당 완공 이후, 마감재 시공이 별도로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교육지원청도 조사위원회를 꾸려 학교
      2023-05-14
    • 경찰, 이재명 부모 묘소훼손 혐의 4명 입건…다음주 검찰 송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전남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 83살 이모 씨 등 2명을 형법상 분묘발굴죄의 공동정범으로, 60∼70대 2명은 방조범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9일 정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구멍을 내고 한자로 '생명기'(生明氣)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기운을 올려주기 위해 좋은 의도로 '기'(氣) 보
      2023-05-14
    • 한총리 "사회적 합의 없이 간호법 통과 갈등…오늘 입장 정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 없이 법안이 통과돼 의료 현장에 심각한 갈등과 혼란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오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4월 25일 발표한 간호 인력 종합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라며 "현장 의료 인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5-14
    • 尹, '간호법 거부권' 당정 건의 수용할 듯…모레 의결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여당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4)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당정은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2023-05-14
    • 전문가들, "시찰단, 日방류 전 안전성 검토 주력해야"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시출에 합의한 가운데 시찰단이 안전성 검토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전문가들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위해 구축한 장비와 시스템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지 오염수를 직접 채취하고 측정하는 것보다 향후 방류 상황에서 제대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지를 확인하는 게 더 현실적이란 뜻입니다. 일본은 오염수의 핵종 농도가 배출 기준에 맞지 않으면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
      2023-05-14
    • 젤렌스키, 러시아 우호 국가 남아공에 "종전 도와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호적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을 이행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화상 연설에서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무기로 침략자를 돕는 이는 누구라도 모든 결과에 있어 공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남아공이 러시아에
      2023-05-14
    •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내일은 초여름 기온
      일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9~2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 경상권 동해안에서는 5∼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돌풍을 동반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과수 등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2023-05-14
    • 포스코 정비 자회사에 협력사 직원 99%지원…"전원 합격
      포스코가 설립하는 정비 자회사에 기존 협력사 직원 99%가 지원해 모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가 지난달 정비 자회사 설립을 위해 정비 협력사 직원과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포스코 정비 협력사 직원 4천719명 중 99%인 4천684명이 지원했습니다. 포스코는 채용 전형 과정을 거쳐 이들 모두가 합격했으며 다음 달 1일 입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수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정비 기술력 축적과 체계적 운영 필요성을 재인식했습니다
      2023-05-14
    • SG발 폭락사태 시총 13조 증발…금감원 관리감독 구멍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관련 종목과 증권사 시가총액이 3주 만에 13조 원 넘게 사라졌습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선광,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CJ 등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 원으로 폭락해 지난달 21일 15조 3,665억 원보다 9조 795억 원(59.1%) 감소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자산 가치주로 꼽히던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등 3개 종목의 시총은 단 3주 만에 73∼81% 사라졌습니다. 이
      2023-05-14
    • 젤렌스키, 교황 접견…멜로니 총리 "우크라 지지"
      이탈리아 지도자들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수도 로마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젤린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강력한 입장에 서야 한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10개 평화 공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고 전쟁 이후에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회담을 가진 마타렐라 대통령도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2023-05-14
    • 민주당, 혁신 모색 '쇄신 의총' 열어'…'김남국 코인' 중간보고도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국회에서 당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쇄신 의총'을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오늘(14일) 오후 4시부터 의총을 열고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와 쇄신 방안 설문 결과를 발표합니다. 의총은 난상토론이 이어지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날 의총에서는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보유 관련 의혹을 자체 검증하고 있는 진상조사단이 그동안의 조사 내용을 중간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출범한 조사단은 팀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필두로 1차 규명 목표인 김 의원의 '시드머니'
      2023-05-14
    • G7 "금융안정 위해 적절한 행동 필요...北위협에 우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3일 미국에서 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며 불안감이 확산하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날까지 사흘간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하고, 디지털 시대에 은행 시스템 규제와 감독 사이의 간극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감독·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 분야의 동향
      2023-05-13
    • 무협소설의 대가'진융'작품 인물들 차용'中소설가'3억 원대 배상판결
      동양 무협 소설의 대가로 꼽히는 진융(金庸·김용)의 작품 속 인물들을 차용한 중국 소설가와 출판사가 3억 원대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성만보 등 현지언론들은 13일 중국 광저우 지식재산권법원이 최근 필명 '장난(江南)'에 대해 저작권 침해와 부정 경쟁 행위가 인정된다며 진융 (金庸·김용) 원고에게 188만 위안(약 3억 6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장난이 그의 소설 '이곳의 소년(此間少年)' 등장인물들의 이름으로 진융의 무협소설인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소오강호,
      2023-05-13
    • 영국왕 대관식에 딸 데려간 '파푸아' 외무장관 사퇴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파견한 대표단의 과도한 여비 문제로 공분을 일으킨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외무장관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제임스 마라페 총리와 논의 후 "물러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30명 규모 자국 대표단을 둘러싸고 거센 비판이 불거졌습니다. 대표단이 숙박·항공료 등 여비로 받은 수당은 1인당 5만 키나,
      2023-05-13
    • 폴란드 영공에 '관측기구 추정'물체 포착..."현장수색 중"
      폴란드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영공에서 벨라루스 방향에서 날아든 관측기구로 추정되는 물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항공작전센터가 폴란드 영공에서 벨라루스 방향에서 날아든 물체를 목격했다"면서 "이는 관측기구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해당 관측기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폴란드 중부 뤼핀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국토방위부를 현장에 투입해 해당 물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 영공에 침입한
      2023-05-13
    • 6m 높이서 900㎏ 철제 덮개 떨어졌다..근로자 숨져
      공장 천장에 매달려 있던 900kg 철제 덮개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남 양산시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6m 높이에서 추락해 아래에 있던 근로자 50대 A 씨를 덮쳤습니다. 철제 덮개는 지름 약 4m, 무게 약 9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5-13
    • 이번주 휘발유 12.3원↓ 경유 23.9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내림세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 당 1,648.9원으로 전주보다 12.3원 내렸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7원 내린 1,721.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9원 하락한 1,611.0원을 보였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9원 하락한 1,505.6원을
      2023-05-13
    • 초등학교 천장 석고보드 '와르르'...교사와 학생 등 14명 다쳐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천장에서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아래에서 체육수업을 하던 교사와 학생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목적 강당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은 부상을 당한 교사를 응급처치합니다.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천장 벽체인 석고보드가 10m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건, 오늘(12) 낮 12시 21분. 이 사고로 교사 한 명과 학생 13명 등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
      2023-05-12
    • 여수해경, 어린이들과 요트 승선 체험행사 열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경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기념해 어린이들과 요트 승선 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12일) 이순신마리나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남요트협회 소속 요트 2척을 이용해 승선 체험행사를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해경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여수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남요트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요트를 무료로 대여했습니다. 승선 체험은 이순신마리나항을 출항해 돌산대교 앞 해상을 선회하는 코스로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승선 체험은
      2023-05-12
    • "이렇게 열악할 수가"...비를라카본코리아, 부당노동행위 의혹 고발 당해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부당노동행위 의혹으로 노동청에 고발조치됐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보다 두 배나 많은, 100시간 넘는 작업을 강요했다며 부당노동혐의로 고용노동청 여수지청에 고발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조원은 "새벽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면서 가족이랑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질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안전기준법상 근로자가 작업하는 장소의 조도를 기준에 맞춰야 하는데도, 이를 미달하거나 조명 자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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