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낮 최고 32도' 전국 맑고 늦더위 기승...출근길 짙은 안개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서쪽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에 이르면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에선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
      2025-09-11
    • 내연녀 살해·시신 훼손 시도 50대 중국인 징역 22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방바닥에 있던 유리 물컵으로 피해자의 머리 및 얼굴 등을 수회 내리쳐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무자비한 공격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동안 극심한 신체적 고통과 형용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
      2025-09-10
    • 광주 상수도사업본부·도시공사 부실 행정 무더기 적발
      광주상수도사업본부와 광주도시공사가 부실하게 행정을 운영해 온 사실이 광주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수도 요금 관리를 소홀히 해 체납 요금 5억 8천여만 원이 소멸되는 등 광주상수도사업본부의 위법사항 24건을 적발해 7억 6천만 원을 환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광주도시공사도 설계변경 부당 처리로 인한 공사비 과다 지급 등 10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나 6천만 원 환수와 함께 주의·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5-09-10
    • 이재명 정부 만든 호남, 여전한 기대감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내일(11일)이면 100일째를 맞습니다.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정권 교체에 앞장 섰던 호남 지역민들은 지금까지 현 정부의 행보에 대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국민 천 명에게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정부들의 취임 100일 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83%를 차지했던 14대 김영삼 대통령, 7
      2025-09-10
    • '적조 특보' 경남 연안 양식어류 123만 마리 폐사
      경남도는 지난달 말 적조 특보 발령 후 양식장 91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123만 3천852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남해군 양식장 35곳에서 89만 1천815마리, 통영시 양식장 35곳에서 19만 5천348마리, 하동군 양식장 21곳에서 14만 6천689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어민들이 신고했습니다. 경남도는 피해 금액을 35억 8천523만 3천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적조 예비 특보를 시작으로 경남 서부 연
      2025-09-10
    • 음주·무면허 등 '전과 5범' 전북도 서울장학숙 관장 결국 사표
      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이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한희경 관장이 사표를 냈습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 관장은 이날 도 출연기관이자 임명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명 9일 만이자 언론 보도 하루 만입니다. 한 관장은 언론 보도로 자신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취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사직서를 내면서 '도민들 정서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
      2025-09-10
    • "이태원 시체 팔이" 막말 시의원 1억 4천만 원 배상 판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 5천7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시의원이 총 1억 4천33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시의원이 올린 게시글 중 일부에 대해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
      2025-09-10
    • 대구서도 초등학생 유인 시도...경찰 수사 착수
      10일 대구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정도가 지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 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A양과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
      2025-09-10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주범' 이기훈 목포서 검거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10일 검거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입니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 원
      2025-09-10
    • '누수·싱크홀' 광주 노후 상수도관 대규모 정비
      광주광역시가 누수와 싱크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노후 상수도관 정비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국비 216억 원 등 71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104km 구간에 대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상수도관은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임에도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광주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용 국비를 확보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9-09
    • 광주시립도서관·관광공사 부적정 행정 무더기 적발
      광주시립도서관과 관광공사의 부적정한 행정처리들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제와 단기간 근로자 252명을 채용하면서 168명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8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관광공사는 부대시설 임대 관리비를 제대로 받지 않고 전시회 대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7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 기관장 경고 1건과 주의 5건 등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2025-09-09
    • '쓰레기 직매립 금지 코 앞인데' 광주 소각장 백지화 위기
      【 앵커멘트 】 오는 2030년부터는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됩니다. 광주시의 경우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소각장이 없어 신규 건립이 시급하지만 최종후보지에 위장전입 논란이 일면서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이 백지화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쓰레기소각장 최종후보지 선정에 반대했던 삼거동 주민들이 광주광역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주민투표에서 소각장 유치를 찬성한 48세대 가운데, 12세대가 보상을 목적으로 한 위장 전입세대였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강기정
      2025-09-09
    •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내년 본격 재개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재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중단됐던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과 관련해 공사비 1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2005년 이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3,262억 원 중 2,681억 원을 보상비 및 공사비 일부로 투입했지만 군 공항 이전 시 중복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2025-09-09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추진기획단 구성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을 위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시청 1층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향후 일정과 준비계획을 공유하며 연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기획단은 1단 1과 2팀으로 구성되며 광주시 5명, 전남도 5명, 시·도의회 각 1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쯤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인력과 조직을 보
      2025-09-08
    • 민생회복 소비쿠폰, 광주서 1만 3천여 명 미신청
      광주에서 1만 3,000여 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광주 지역 민생회복쿠폰 1차 지급 대상자 138만 9천여 명 가운데, 1만 3,000여 명이 신청하지 않아 23억 원이 지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9-08
    • '지역 활성화·청년 정착' 두마리 토끼 잡는 청년 패키지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나선 점이 이전
      2025-09-07
    • '평화의 울림'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 앵커멘트 】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8일간 광주에서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과 이우석, 여자부에서는 임시현, 안산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선에 선 양궁선수들이 신중하게 활 시위를 당깁니다.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하는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한국에서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열린 것은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입니다. 이번 대회는
      2025-09-05
    • 광주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조건부 재공고' 검토
      경찰 수사에서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난 광주 자원회수시설 사업이 장기 표류하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 최적 후보지인 광산구 삼거동 지역으로 위장 전입한 혐의자와 입지 신청인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한편, '조건부 재공고'가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자원회수시설 입지 3차 공모를 통해 '광산구 삼거동'을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지만, 입지 선정에 동의한 48세대 가운데 12세대가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나면서 후속 행정절차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2025-09-05
    •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앞두고 광주서 총회 열려
      오는 5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에서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등 2백여 명의 세계 양궁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등 양궁계 주요 현안들을 오는 3일까지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5 광주 세계양궁대회'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됩니다.
      2025-09-02
    • '쓰레기소각장 부지' 위장전입 사실로...논란 확산
      광주 삼거동 쓰레기 소각장 부지 선정에 영향을 미친 위장전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만 옮겨놓고 삼거동 소각장 부지 선정에 동의하는 등 위장전입을 한 혐의로 1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각장 예정 부지는 인근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는 것이 전제 조건인데, 삼거동의 경우 88세대 중 54%인 48세대가 동의해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춘 상태였습니다. 위장 전입자로 확인된 12명을 제외할 경우, 최소 자격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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