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지방세ㆍ교부세 감소..곳간 비는 지자체들
【 앵커멘트 】 지역을 대표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지자체들의 곳간도 비어가고 있습니다. 당장 진행 중이던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는 올해 1차 추경까지 810억 원의 지방채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과 시립박물관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의 예산이 부족한 탓인데, 지방채로 인한 부채가 1,200억 원으로 늘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