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비무장지대에 산불..인력 투입 없이 진화 작업
      10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4-11
    •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붕괴 우려 신고..도로 통제
      경기도 신안선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11일 0시 반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지하의 버팀목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3차례에 걸쳐 "일직동 신안산선
      2025-04-11
    • 서울, 전 세계 부유한 도시 24위.."하락 폭 가장 커"
      지난해 전 세계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가운데 서울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와 자산 정보업체 뉴월드웰스의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백만장자 수는 6만 6천명으로 전년(8만 2,500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순위는 24위로, 전년도 19위에서 5계단 내려갔습니다. 50대 도시 중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 통계에서 백만장자는 상장사 주식과 현금 보유액, 암호화폐 등 '투자 가능
      2025-04-11
    • '낮 최고 25도' 포근한 봄 날씨 계속..주말엔 비바람
      11일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한낮 최고기온은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2~6도 높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입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
      2025-04-11
    • 재일친북단체 조총련, 北 방침 어기고 한국 지원 받아.."독자노선 가능성"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북한 방침에 따르지 않고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지속해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시민단체는 북한이 작년 10월 '대한민국은 철저한 적대국가'라는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음에도 작년 이후 조총련 계열인 조선학교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산케이는 "영화 제작비 부담과 촬영 등의 지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화는 조선학교 차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도쿄 등지에서 개최된 조총련 주최 무
      2025-04-10
    • 검찰, 대법원에 이재명 상고이유서 제출..이달 중 주심 배당될 듯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10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장재정 검사 명의로 이 대표 사건을 담당하는 대법원 3부에 상고이유서를 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인데 검찰은 예정된 기한이 임박하지 않았지만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상고이유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가 답변서를 내지 않더라도 대법원은 제출 기한이 끝나면 주심 대법관을
      2025-04-10
    • 헌법재판소 앞 도로 9일 만에 통행 재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통제에 들어간 헌법재판소 앞 도로가 9일 만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헌재 앞 북촌로 도로 통제를 풀고 양방향 각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양 끝 각 1개 차로에 경찰버스를 두고 기동대 3개 부대 180명을 배치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헌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지난 1일부터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로 향하는 일대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파면이
      2025-04-10
    • "택시에 구토했다" 만취승객 노려 상습공갈..택시기사 구속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택시에 구토를 한 것처럼 꾸며 돈을 뜯어낸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 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승객이 만취해 잠든 사이 죽, 콜라, 커피 등으로 미리 만들어둔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려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만취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며 운전자 폭
      2025-04-10
    •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법원 "겸직 의무 위반 한전 직원, 정직 처분 정당"
      태양광발전소를 가족들 명의로 운영한 한국전력공사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가족 명의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여하는 등 겸직 의무 위반 등 사유로 정직 징계를 받은 한전 전현직 임직원 6명의 처분 무효 확인 청구에 대해 징계가 정당하다며 기각했습니다. 다만 해임 징계를 받은 2명의 청구에 대해서는 나머지 6명에 대한 정직 징계보다 훨씬 무거운 처분을 받아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고 징계 무효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5-04-07
    • 마약 적발 KIA 용병, 구단에 소송..법원 "계약 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 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과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대마초 사용,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의 이유로 1달 만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8년간 매일 대마를 흡입했다고 말하고 이를 부인하지 않은 점,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
      2025-04-07
    • KIA, LG에 1-5 패배..4승 8패로 9위
      KIA 타이거즈가 주말 LG와의 경기에서 1-5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습니다. KIA는 어제 LG와의 서울 잠실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첫 패전 투수가 됐고, 타선이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등 부진에 빠지면서 1-5로 패배했습니다. 또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KIA의 시즌 성적은 4승 8패, 순위는 9위까지 떨어지게 됐습니다.
      2025-04-07
    • 美 "한국 최대 염전서 생산된 천일염, 수입 금지"
      미국 정부가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3일 신안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장애인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규정하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염전은 단일 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국내 천일염의 6% 정도인 1만 6천 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지난 2021년 장애인 노동자의 강제노동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2025-04-07
    •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17~23도
      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 분포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습니다.
      2025-04-07
    • 법원 "국적회복 불허는 '병역기피' 의심 사유 있어야"
      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적 회복 불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6년생인 A 씨는 만 16세였던 2002년 9월경부터 주로 해외에서 교육받아 오다 만 36세이던 2022년 7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습니다. A 씨는 5개월 뒤인 그
      2025-04-07
    • 한낮 20도 안팎 '포근'..큰 일교차 건강 주의
      7일 월요일은 전국 낮 기온이 대체로 20도 안팎에 이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7일 기온이 평년(최저 1~9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10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강릉
      2025-04-07
    • '재산 신고 축소' 영광ㆍ곡성 단체장 불기소 처분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나란히 송치된 전남 영광·곡성 단체장이 모두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10월 곡성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송치된 조상래 곡성군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군수는 "자료를 잘 못 낸 단순 실수다"라고 주장했으며,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영광군수 재선거를 위한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자녀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출자한 재산 3천만 원을 누락한 혐의로 송
      2025-04-06
    • 민주당 민형배, '12·3 비상계엄 특별법' 대표발의
      12·3 비상계엄을 주도하거나 가담·방조·선동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비상계엄에 가담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옹호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담긴 '12·3 비상계엄 관련 반헌법행위자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에는 반헌법행위 진상규명과 허위사실 유포 조사, 피해자 진술 청취 등의 권한을 가진 국회의장 직속 반헌법·내란행위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2025-04-06
    • [尹 파면]여야 할 것 없이 '호남패싱' 논란..이번 새 정부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따라 실시되는 조기 대선은 오는 6월 3일 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수립될 예정인데, 이번에는 '호남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호남의 정치력은 여야 할 것 없이 '호남패싱'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19명의 장관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 2기
      2025-04-06
    • 산불 주민 대피 도운 인도네시아인 3명에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장기 거주 자격이 부여됐습니다.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에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2차 피해예방 대책을 구축
      2025-04-06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