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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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총부채 6,200조 원 첫 돌파..국민 10명 중 7명 "가계경제 악화"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이른바 '국가 총부채' 규모가 6천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천222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 원(4.1%), 전 분기보다 약 55조 원(0.9%)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중 기업 부채는 2천798조 원, 가계 부채는 2천283조 원, 정부 부채는 1천141조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금융부문 신용은 국가 간의 비교
      2025-03-20
    • '아침 최저 -4도, 낮 최고 17도'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주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교차가 15
      2025-03-20
    • 홍준표 "尹 탄핵 어려울 것, 헌재에서 합의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헌법재판소에서 합의가 아마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서울대에서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개혁'에 대한 학생 질문에 "오늘 대답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구치소에 계속 있었으면 탄핵이 됐을 것이지만, 석방됐다"며 "헌법 재판관 구도가 좌파와 우파 4대4다. 우파 4명 중 2명이 넘어가야 탄핵이 되지만 쉽게 못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03-19
    • 안철수 "이재명, 하라리 작가와 대담..뜬금없고 실망"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작가와 대담하는 것에 대해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19일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의 만남에 대해 "지난 3월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시간과 장소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며 "물론 저와의 토론이 부담
      2025-03-19
    • 주식·코인 투자 미끼로 2백억 대 사기 30대 구속기소
      주식과 코인을 미끼로 2백억 원대의 사기를 친 일당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3부는 라오스와 미얀마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수백억 원대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국내 343명에게 주식·코인 투자로 수익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273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국내에 있는 한국인들을 "라오스에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유인한 뒤, 치안이 불안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사기 범행
      2025-03-19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기각
      순천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2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고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며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입니다.
      2025-03-19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2심서도 '기각'
      전남 순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1심에서도 광주지법은 이들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항고심 재판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
      2025-03-18
    • 전남 동부권 소나무재선충 확산.."수종 전환 추진"
      전남 동부권에서 소나무재선충이 확산되고 있어 산림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21년 2만 그루, 2023년 2만 6천 그루에서 현재는 4만 4천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90%가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 집중돼 있는데, 산림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해 발생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가는 '압축 방제'와 소나무를 베고 다른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5-03-18
    • "웹툰 배우러 순천 왔어요" 문화도시 생태계 구축 속도
      【 앵커멘트 】 문화강대국인 프랑스의 예비 작가들이 웹툰을 배우기 위해 순천을 찾아왔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에도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가 설립되는 등 대한민국 웹툰 중심지로의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외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저마다 책상에 앉아 작업에 열중합니다. 프랑스 현지 웹툰 아카데미에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4명이 웹툰 전문 교육을 받는 기회를 받아 순천에 온 겁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두 달간 이어지는 교육을 받은 뒤 국내 웹툰 플랫폼에
      2025-03-17
    • 광양매화축제 개막 일주일간 22만 명 몰려..만개는 3월 말
      【 앵커멘트 】 변덕스러운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광양 매화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상기후로 개화가 지연돼 '꽃 없는 꽃축제'우려를 낳았던 광양매화축제에는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진강변을 따라 진분홍빛 꽃망울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 홍매화입니다. 성큼 다가온 봄기운 속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들이를 나선 상춘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갑니다. ▶ 인터뷰 : 김나연 / 경남 창원시 -
      2025-03-14
    • '가뭄 대비' 광양 공업용수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수와 광양의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환경부는 정부의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의 하나로 주암댐에서 하루 10만 6천t의 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과 이를 산단으로 옮길 관로 46.2㎞를 구축하는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28억 원이 투입되며,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5-03-14
    • 여수산단서 황화수소 누출 의심..당국 긴급 대응
      여수산단 인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평여동 국가산단 일원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유해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취 모니터링 결과 황화수소 냄새가 감지됐지만 구토나 두통을 일으킬 만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까지 냄새의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5-03-13
    •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흥행에 여수 밤바다 명성 되찾나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지난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화려한 조명쇼를 포함한 야간개장도 시작해 여수밤바다를 수놓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옥빛을 자랑하는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거대한 대관람차가 돌아갑니다. 360도 트인 케빈 안에서는 한 폭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섬과 바다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1회 탑승시 소요시간만 19분, 정점에 다다르면 해발 15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등 국내
      2025-03-13
    • '낮 최고 16도' 일교차 커..밤부터 황사 영향
      수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 기온은 12~16도 분포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전과 저녁 시간대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황사는 저녁부터 전남 서해안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사이 광주 전남 전역에 영향을 미치겠으니, 야간 외출 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2025-03-12
    • '전기세 과다? AI로 잡아요' 한전 알림 서비스 효과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예상 전력 사용량보다 실제 소비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과 주택용 모바일 요금 청구 고객 등 총 2만 호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 과다 알림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습니다. 한전은 한파 ·폭염 등 계절적 요인 등을 바탕으로 각 세대의 한 달 사용량을 AI로 예측했습니다. 예측값이 전월 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급증할
      2025-03-12
    • '교통사고 수습 도우려다..' 연쇄 사고에 60대 등 2명 숨져
      교통사고 수습을 도우려던 60대 등 2명이 연쇄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11일 밤 8시 20분쯤 강원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을 지나가다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을 도우려던 운전자 2명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대인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50대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
      2025-03-12
    • 한국 첫 해외수주 원전 사업 적자 한전이 떠안나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이 적자 사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과 관련된 비용을 부분적으로 회계 장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1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추가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기 전 단계에서 이미 바라카 원전 사업의 매출 대비 이익률이 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최종 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입니다. 12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전날 공시한 작년 재무제
      2025-03-12
    • 한밤중 광주 아파트서 불..115명 대피 소동
      한밤중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2일 0시 반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피하던 같은 동 주민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불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같은 동에 살던 주민 58명이 대피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57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025-03-12
    • '낮 최고 18도' 흐리고 밤부터 황사 기승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미세먼지가 끼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가 1㎜ 안팎,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과 전라권, 충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고비 사막과 내
      2025-03-12
    • 고립·은둔 청년 비율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조사(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치입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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