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불법 구금'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정신적 손배 승소
      삼청교육대에 불법으로 끌려가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는 신군부 계엄 포고에 따른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와 B씨의 유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가 A씨에게 위자료 9634만4348원을, B씨가 받아야 할 위자료의 상속분에 따라 배우자·아들에게는 5400만원과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1980년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따라 설치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계엄포고
      2024-07-07
    • '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자신의 지지자들로부터 지금까지 94만달러(약 13억원)가량을 기부받았다고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스 지지자 1만7천6백여 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형사재판에서 증언한 이후 안전한 집으로 이사하고 변호사 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하는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이 모금 활동은 대니얼스의 친구이자 전 매니저인 드웨인 크로퍼드가 온라인 모금사이트 '
      2024-07-07
    • 전국 곳곳 장맛비…낮 최고기온 34도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에는 낮까지 비 소식이 예보됐으나 낮 동안은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경남 내륙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남 중부 내륙, 울릉도, 독도, 제주도가 5∼20㎜입니다. 대전&middo
      2024-07-07
    • 동료 살해하고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구속영장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동료의 아내를 납치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일 밤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동료의 아내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44살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망 제작 업체 동료인 피해자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과 반말을 자주 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범행했습니다.
      2024-07-05
    • 자녀 초등학교 안 보낸 친부 2심도 집행유예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고, 비위생적인 집안에서 양육한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쓰레기와 빨랫감이 쌓인 비위생적인 집안 환경에서 만 6살 아들을 양육하고 41일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7-05
    • 중앙노동위, 시립2요양병원 부당해고 구제 신청 기각
      경영난으로 폐업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근로자들이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구제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근로자들이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신청'을 어제(4일) 기각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위원회 결정과 별개로 광주시의 폐업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2024-07-05
    • "펄펄 끓는다"…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경보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로 달아올랐는데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쬡니다.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의 열기는 아지랑이로 피어오릅니다. 그늘막 아래에서도 더위를 식히기는 역부족입니다. 시민들은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거나 부채질을 했지만, 흐르는 땀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우 / 대학생
      2024-07-05
    • 동료 살해하고 신고 못하게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영장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납치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5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살인·납치·특수협박·감금·주거침입 혐의로 4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 목포시 동명동에 있는 직장 동료 B씨의 자택을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건 현장에 있던 B씨의 아내도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망 제작 업체 동료인 B씨가
      2024-07-05
    • 골프장 카트서 30대 캐디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
      골프장에서 30대 경기 보조원(캐디)을 강제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은행장 82살 남성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 B씨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디 중 허리가 제일 얇다"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의사·전직 공무원 등 일행과 함께 다음 홀을
      2024-07-04
    • '투자금 요구' 스토킹 한 경찰관 2심도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투자 이익금을 달라면서 괴롭힌 경찰 공무원이 스토킹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 사이 전 여자친구 B씨를 상대로 동업 이익금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9차례에 걸쳐 우편과 문자를 보내거나 집을 찾아가 스토킹 한 32살 경찰 공무원 A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B씨가 이별 이후 업체 매각을 통해 수익을 내자, 많은 돈을 달라고 지속적으로 B씨를 괴롭혀 공포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04
    • 교사 노트북 해킹해 시험 답안 빼돌린 퇴학생 법정구속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광주 대동고 퇴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2022년 3월부터 7월 사이 대동고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노트북에서 중간·기말고사 16과목의 답안을 빼돌린 19살 A군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정한 성적 관리 업무를 방해한 A군의 죄책이 무겁다면서, 항소심에 이르러 소년법을 적용받지 않는 A군을 법정 구속했습니다.
      2024-07-04
    • 전남대병원, 뇌사자 장기기증 3년 연속 1위
      국내 병원 중 전남대학교병원의 뇌사자 장기기증 사례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전남대병원은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가 2022년 13건, 2023년 17건, 올해 7월 기준 1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3년 연속 장기·인체조직 기증이 가장 활발한 병원으로 꼽혔는데, 전남대병원이 기증 관리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펼친 성과로 풀이됩니다.
      2024-07-04
    • 채무자 괴롭혀 숨지게 한 대부업자 구속기소
      돈을 갚으라고 피해자를 악랄하게 괴롭혀 숨지게 한 50대 불법 대부업자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1부는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대부업 등록 없이 19명에게 7억 원을 빌려주고, 연 120% 이자를 챙기며 채무자들을 협박한 52살 사채업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일을 못하게 해 주겠다'며 불법 추심하면서 피해자 1명을 4개월 넘게 괴롭혔고,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한 피해자가 숨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2024-07-03
    • "투자금 내놔"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경찰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투자 이익금을 달라면서 괴롭힌 경찰 공무원이 스토킹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은 32살 경찰 공무원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 사이 전남 목포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상대로 동업 이익금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9차례에 걸쳐 우편과 문자를 보내거나 집을 찾아가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2024-07-03
    • 교사 노트북 해킹·시험 답 빼낸 대동고 퇴학생 법정구속
      교사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광주 대동고 퇴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3일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을 받은 19살 A군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항소심에 이르러 성년이 되면서 소년법을 적용받지 않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A군은 고등학교 2학년 생이던 지난 2022년 3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야간 자율 학습이
      2024-07-03
    • "왜 욕해" 기분 나쁘다고 이웃 흉기 살해 40대 검거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자주 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목포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 10분부터 30분 사이 목포시 한 주택 2층에서 이웃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4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B씨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자주 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2024-07-03
    • 장맛비 농수로 기름.."폐양식장서 누출" 추정
      장맛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의 한 농수로에서 발견된 폐유는 방치된 기름 탱크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다시면 복암리 일대 농수로에서 발견된 폐유의 누출 경로를 추적한 결과, 농수로 주변 폐양식장에 방치된 기름 탱크에서 내용물이 샌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농경지와 기름 탱크에서 각각 채취한 폐유의 성분이 같은지 감정해 달라고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2024-07-02
    • '보도방 이권 갈등' 보복살인 50대 조폭 구속기소
      불법 보도방 업계의 이권에 개입하다가 보복 살인 범죄를 저지른 50대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달 7일 첨단지구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58살 A씨를 특가법 위반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폭력조직원 A씨는 불법으로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신규 업자들의 유흥업계 진입을 통제해 오다가 다른 업주들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성매매 근절 집회를 벌이던 피해자 1명을 흉기로 보복 살해하고, 경쟁 보도방 업주
      2024-07-02
    • 이주노동자 단체 "화성 참사 계기로 안전 개선해야"
      광주·전남 이주 노동자 단체가 외국인 18명이 숨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를 계기로, 노동 안전 보건 정책을 전면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이주 노동자 단체 10여 곳은 오늘(2일) '화성 아리셀공장 중대 재해 참사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일용직으로 불법 파견된 공장 이주 노동자들은 안전 교육과 소방 훈련을 받지 못한 채 희생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4월 발생한 여수 율촌산단 이차전지 회사의 가스 누출 사고를 보면, 지역 산업단지의 노동 안전 체계도 부실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2024-07-02
    • 신규 보도방 통제하다 참극..보복살인 조폭 구속기소
      신규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자의 업계 진입을 통제하다가 보복성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58살 폭력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4살 B씨를 숨지게 하고, 보도방 업자인 46살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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