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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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동조·방조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인권 보호와 법질서 수호를 핵심 업무로 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권 침해적 요소가 다분한 불법 계엄 선포를 막아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엄 당일 밤 소집한 법무부 실
      2025-10-09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6만 사망 속 1단계 휴전 합의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현지시간)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72시간 내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일부 지역 철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48명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이며, 휴전 후 인질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번 분쟁으로 6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린이와 민간인을 포함한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많은 부상자와 피란민도 생겼다고 전해졌습
      2025-10-09
    •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 절반이 월급 200만 원 미만…비정규직 80%”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의 10명 중 8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 한국어교원지부는 지난달 6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5.8%가 기간제·도급·파견 등 비정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은 22.4%에 그쳤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은 월급 200만 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단체는 “이주민 증가 속에 한글 교육 수요가 커지는 만큼 교원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09
    • BTS '봄날',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뽑은 21세기 최고 노래 37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이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곡’에서 37위에 올랐습니다. 롤링스톤은 “‘봄날’이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을 담아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BTS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의 타이틀곡으로, 멜론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2025-10-09
    • 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평화구상 1단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서 모든 인질이 매우 곧(very soon)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
      2025-10-09
    • '천장 뚫린 금' 4천달러 돌파..은값도 최고치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4천달러대에 안착했습니다. 은값도 온스당 50달러선에 육박하며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70.5달러로, 전장보다 1.7%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천 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추가 상승으로 4천 달러대 위로 안착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10-09
    •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 키운 진도 출생 김진학 이원 창업주 별세
      1987년 개업한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를 1989년 프랜차이즈 업체로 키우며 국내 외식업계의 새 장을 개척한 김진학 이원 창업주 겸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8시41분께 인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회사 측이 8일 전했습니다. 향년 78세. 1947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공고를 졸업한 뒤 포항제철 기능직으로 일하다 35세 때는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월가량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미리 따둔 '고압가스 자격증' 덕분에 인천도시가스로 옮겼다가 일본 출장길에 접한
      2025-10-08
    • "가장 연락 어려웠던 수상자"...20시간 만에 노벨상 수상 통보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연락이 두절됐던 미국의 면역학자 프레드 램즈델이 휴대전화기를 '비행기 모드'로 해둔 채 로키산맥을 여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램즈델은 지난달부터 아내 로라 오닐과 함께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로키산맥 일대 아이다호주, 와이오밍주, 몬태나주의 산악지대에서 캠핑과 하이킹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중요한 통화를 해야 할 일정이 잡혀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휴가기간 대개 휴대전화를 꺼놓거나 비행기 모드로 해 놓고 연락을 받지 않
      2025-10-08
    • 정부, 이스라엘軍 한국인 탑승 선박 나포에 "석방 요청"
      정부는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데 대해 이스라엘 측에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이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당국에 지속 요청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등 시민단체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습니다.
      2025-10-08
    • 이준석 "내가 중국계라고?...'화짱조' 싸잡아 싸울 여유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이 중국계라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에 대해) '화짱조'라는 표현을 쓰며 이것저것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누가 처음 퍼뜨린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기대와 달리 나는 친가나 외가 모두 가계 내에 화교나 중국인, 조선족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짱조'는 화교와 중국인에 대한 멸칭인 '짱깨', 조선족 등 3개 단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혐중 정서를 담은 인종차별적 표현입니다. 이 대표는 "(나를 둘러싼
      2025-10-08
    • 아파트 20층서 추락하던 4살 아이, 이웃 도움으로 구조
      중국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추락하던 4살 아이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국 중부 후난성의 한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우 유메이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창문을 통해 한 여자아이가 13층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란 우 씨는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어 아이의 손을 잡았고, 그와 동시에 16살 아들에게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우 씨는 "괜찮아. 무서워하지 마. 경찰과 소방관들이 곧 올 거야"라며 아이를 진정
      2025-10-08
    • "'4·3 폄훼' 건국전쟁2 관람한 장동혁, 극우 민심만 살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4·3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것을 두고,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장동혁 대표는 4·3유족과 시민단체의 정중한 요구를 무시한 채 국민의힘 소속 일부 국회의원, 청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며 "민심을 살펴도 모자랄 공당의 대표가 추석 연휴 한복판에 극우의 민심만 살피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2025-10-08
    • 에콰도르 시위 격화…외교부, 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는 8일 에콰도르 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륙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기존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3단계 지역인 과야스 주, 아수아이 주, 로스리오스 주, 산타엘레나 주, 엘오로 주, 마나비 주, 에스메랄다스 주는 유지되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됩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긴급하지 않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2025-10-08
    • 정부 전산망 마비, 복구 속도 지지부진…복구율 25%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된 가운데, 13일이 지난 8일 낮 기준 복구율이 25.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소된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을 포함해 165개 시스템이 복구됐으며 이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작업은 정부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행 중이며, 화재 피해를 입은 시스템 일부는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전날에는 문화체육관광
      2025-10-08
    • 추석날 부산 도심에 나타난 120㎏ 동물의 정체는?
      추석날 밤 부산 도심에 120㎏가량인 거대한 멧돼지가 나타나 주택가를 휩쓴 뒤 차량을 들이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근처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몸무게 120㎏가량인 멧돼지 1마리가 건물 1층 안경점에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오후 11시 55분께 1.3㎞가량 떨어진 대한제강 앞 도로에서 차량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러는 사이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25-10-08
    • 與 국감중 본회의 추진..."민생법안 처리 시급"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국감중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일단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감 기간 중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통상 국감 중에는 본회의를 열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시급한 법안 처리를 위해 예외를 둬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민주당은 민생 법안 69건 가운데 여야 간 이견이 적은 10여건만이라도 우선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 도서·벽지·농어촌 어린이집 지원이 핵심인
      2025-10-08
    • 지난해 영아 돌연사 47명..."폭신한 침구류 질식 위험"
      돌 이전에 갑자기 숨진 아기가 지난해 4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망자는 47명으로 전체 영아 사망 원인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만 1세 미만 아기가 예상치 못하게 숨졌으나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상당수가 수면 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안전한 수면 환경 조성하면 영아 돌연사를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망은 줄일 수 있다고
      2025-10-08
    • 약국 백신 접종 허용 논의 불붙나..."공중보건 강화 위해"
      공중보건 강화를 위해 약국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는 한국임상약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넥스트 팬데믹(차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약사의 백신 접종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접종 지연, 백신 기피, 의료 인력 부족 등 위기가 반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약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대안 인력으로 고려되지 않았으며, 현행 약사법과 감염병예방법은 약사 역할을 백신의 보관과 분배, 상담
      2025-10-08
    • 연휴 엿새째 일부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6시간50분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가 비교적 원활하지만, 귀경길과 나들이에 나선 차량으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요금소간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목포·울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8분입니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9분, 광주 3
      2025-10-08
    • 美 이어 EU까지...수출 1·2위국 무역장벽에 철강산업 타격 '불가피'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기로 하면서 한국 철강 수출에 또 한 번 타격이 우려됩니다. 이에 정부는 EU가 무역장벽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전 EU 측에 한국의 입장과 우려를 적극 개진하고, 철강 업계 애로 해소 및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EU는 7일(현지시각)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대체할 새로운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도입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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