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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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美 민감국가에 韓 포함 확인.."적극 교섭할 것"
      정부가 미국 에너지국(DOE)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있다고 확인한 것에 대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외교부 당국자는 14일(현지시간) DOE가 한국을 지난 1월 초 SCL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
      2025-03-15
    • 美 통상 압박 농축산으로 확대되나..업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농축산업 분야로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문제 삼아온 한국의 검역 제도가 통상 쟁점의 하나로 부상해 실제 한미 간 협상으로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 등과 만나 무역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한국의 위생·검역(SPS)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
      2025-03-15
    • 대영박물관에서 이집트 미라 사라지나?..英, 유해 전시·경매 금지 추진
      영국 정치권에서 사람의 유해를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경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회의 '아프리카 배상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APPG AR)은 최근 이집트 미라를 포함한 고대 유해 판매 및 전시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사망한 지 100년이 넘지 않은 신체 조직이나 유해에 대해서만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2004년 제정된 '인체조직법' 역시 신체 일부를 이식 목적으로 사고팔거나 소유하는
      2025-03-15
    • 러 군용기, 韓 방공식별구 진입 후 이탈..사전 통보 없어
      러시아 군용기가 15일 한국 방공식별구 (KADIZ·카디즈)에 진입 뒤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곧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이를 식별하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러시아 측과) 교신한 결과 훈련 목적이며 영공 침범 의사가
      2025-03-15
    • 외국인, 헌재 인근 숙박업체에 "폭동 위험 없나" 문의 잇따라
      한국의 '핫플레이스'였던 종로구 북촌 일대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면서 인근 숙박업체들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에 위치한 한 '한옥스테이' 업체에 외국인 투숙객들의 "폭동 위험 없느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그곳이 폭동 위험 지역 아니냐'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며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시위가 '폭력적이다', '위험하다'라는 인식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근의 다른 숙박업체 사장 A씨는 "1~2월 매출은 반토막이
      2025-03-15
    • 제주 초속 15∼25m 강풍..신호등 파손도 잇따라
      제주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북부중산간에 강풍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바람의 순간풍속이 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6.6m, 한라산 사제비 26.5m, 새별오름 24.8m, 제주공항 22.1m, 제주 20.1m, 성산 16.8m 등을 기록했
      2025-03-15
    • 방미 통상본부장 "한국 관세면제·비차별적 대우 요청"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적어도 주요국들에 비해 비차별적 대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14일 (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간담회에서 방미 중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 대표 등을 면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 측이 문제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되거나
      2025-03-15
    • 美 S&P 500지수 2.1% 상승..美대선일 이후 최대폭 반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미국 대선일 이후 최대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1.65%) 오른 41,488.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42포인트(2.13%) 오른 5,638.94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451.08포인트(2.61%) 오른 17,754.09에 끝났습니다. S&P 500 지수는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
      2025-03-15
    • 트럼프 관세 우려..金 선물 종가 처음으로 3천 달러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선물에 이어 1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께 온스당 3,004.86달러에 고점 거래돼 현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 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3시 30시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장 대비 0.15% 하락한 온스당 2,983.2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
      2025-03-15
    • 美, 한국 '민감국가' 목록에 추가..4월 15일 발효 전망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포함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올해 1월 초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에너지부(DOE)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DOE는 광범위한 'SCL'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정부가 한국을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DOE는 한
      2025-03-15
    • 尹 선고 앞두고 양측, 헌재에 '팩스폭탄'.. 탄원서 수백 건 빗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측 양 진영이 헌법재판소에 '팩스 폭탄'을 퍼부으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15일 헌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300여 건의 탄원서가 팩스로 접수됐습니다. 평소 헌재는 하루 5건 정도의 팩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헌재 자유게시판에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되고 본인 인증 절차가 강화되자 팩스를 보내는 형태로 압박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헌재에 팩스를 보내는 방법을 알리
      2025-03-15
    • 탄핵 찬반 세 대결 '총력전'.."마지막 주말 될 수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주께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탄핵 찬반 단체가 15일 서울 곳곳에서 '세 과시' 총력전을 벌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합니다. 비상행동은 이번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만 명입니다. 이에 앞서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오후 3시 같은
      2025-03-15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9주 만에 1,600원대 진입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9원 내린 1,699.9원이었습니다.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9주 만에 1,700원이 깨졌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직전 주보다 10.1원 하락한 1,758.9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18.9원 하락한 1,664.5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2025-03-15
    • 영남대 의대 교수들 "학생들 수업 복귀해달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14일 제자들에게 수업 복귀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원규장 의과대학장과 의대 학장단 교수 일동 명의로 낸 '의과대학 학생에게 드리는 글'에서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월 24일까지 복학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대학에서 현재 진행되는 수업을 녹화하는 등 학생들 복귀에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학생들의 노력은 이해하지만, 나머지 해결 과제들은 선배 의사
      2025-03-14
    • [핫픽뉴스] 배우 김수현 측, "성인된 이후 교제..미성년자 시절 사실 아냐"
      배우 김수현 측이 김새론과의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지난 13일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다정하게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가세연이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건 지난 10일이었는데요. 가세연은 김새론의 유족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새론은 김수현과 연인 사이였던 2019년 김수현의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결별 이후인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고,
      2025-03-14
    • '178명 탑승' 美 덴버공항서 여객기 화재.."날개 위로 탈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여객기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비행기 날개 위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한 아메리칸항공 1006편 여객기에서 불이 나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에서 이륙해 댈러스 포트워스로 향하던 1006편(보잉 737-800)은 승무원이 엔진의 떨림 현상을 감지한 후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덴버 국제공항으로 회항해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하지만 여객기가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2025-03-14
    • 의협 "의대생 복귀 압박, 해결책 될 수 없어..사과부터"
      대한의사협회 의과대학 학생 복귀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정해 의대생을 압박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에 유연한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복귀 시점을 정해놓고 얘기하는 것은 당사자인 의대생에게 불편하게 들리고 협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압박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건 지난 1년간 경험한 것"이라며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한 자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올해도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아 내년에 학생이 트
      2025-03-14
    • 미국인 56% "트럼프, 러시아와 지나치게 밀접"
      미국인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지나치게 밀접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13일(현지시간) 나왔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미국 성인 1,4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과도하게 가깝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경우 89%가 이 같은 시각을 보였습니다. 공화당 성향 응답자도 27%가 이 같은 인식에 동의했습니다. 트럼프가 밝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보 보장과 광물자원 개발
      2025-03-14
    • '尹 파면' 현수막 걸었다가 고발당한 부여군수 "망설임 없이 목소리 낼 것"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한 유튜브 채널에 고발 당한 충남 부여군수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감사원으로부터 이미 현수막 제작 사비 사용에 대해 소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개인 명의 영수증이 있으니 차분하게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군수로서 업무에도 충실히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7일 지방자치단체장 중
      2025-03-14
    • 윤상현 "탄핵 8연패 이재명, 스포츠면 경질..조기대선 헛물 그만 켜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하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청구를 기각, 지금까지 민주당은 8연패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 정도면 스포츠계에선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경질하거나 최소한 구단 차원에서 사과하는데, 민주당 지도부를 보면 미안함도 부끄러움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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