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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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영하 20.1도.."해도 해도 너무한 강추위"
      【 앵커멘트 】 설 연휴 직후인 오늘(25일)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광양의 경우, 기상 관측 이래 1월 중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나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무려 영하 21.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밤부터 다시 눈 소식과 함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소복이 쌓인 눈은 반갑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는 견디기 힘듭니다. ▶ 인터뷰 : 윤필량 / 나주시 빛가람동 - "지금 귀가 찢어질
      2023-01-25
    •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찬성률 큰 폭 하락..'시의회 문턱' 넘어설까
      공론화 부족으로 논란을 샀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해 재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 분석 보완 보고서'를 보면, 찬성률이 1차 조사와 비교해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주간 광주 시민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조사에서 공동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8%였습니다. 광
      2023-01-25
    • 보육 대체 교사 점거 농성 '장기화'..광주광역시, 퇴거명령 등 강경 대응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수탁 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산하 광주시육아종합센터 소속 보육 대체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2주째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하며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또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 1층 일부 구간에 단전을 실시하고, 보육 대체 교사 측에 3차례에 걸쳐 퇴거 명령을 보내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가 퇴거 명령서 발부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보육 대체 교사들은 농
      2023-01-25
    • 광주광역시,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치'
      지난해 광주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초미세먼지가 적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17㎍/㎥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8㎍/㎥보다 1㎍/㎥ 개선된 것으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나쁨' 수준을 보인 날도 15일에 그쳤습니다. 2015년 57일과 비교해 무려 79% 줄어든 겁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중국발 초미세먼지 감소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시책 시행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023-01-25
    • 더현대·스타필드 협상 본격화..'공익'은 어디로
      【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최대 현안인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상생 방안은 밀리고, 특혜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시장이 6개월 안에 답을 내겠다고 공언한 5+1 현안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 전례 없던 행정협의체까지 꾸려 복합쇼핑몰 투자에 나선 유통 업체들에게 '원스톱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두
      2023-01-23
    • 김기현 "여성 민방위 훈련 포함..이대남 표심잡기 아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시키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 계획에 대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일각에선 이대남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금기시했던 주제를 제안한 것이고, 지지율을 단 1% 받는다고 해도 해야 할 건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행 민방위 교육은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응급조치는 물론, 산업재해 방지, 화생방 대비, 교
      2023-01-23
    •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속도..공정률 91.2%
      17명의 사상자를 내고 전면 중단됐다가 재개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과 HDC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 철거 공사 공정률은 91.2%로 철거 대상 594개 건물 중 52개 동만 남았습니다. 붕괴 사고 이후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철거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사고 당시 남아있던 110개 건물 가운데 절반가량이 철거됐습니다. 110개 건물 가운데 68개 건물은 2층 이하의 소형 건물이었습니다. 철거 작업 난도가 높지 않아 요건을 갖춰 신고만 하면 작
      2023-01-23
    • “언제 처리될까” 21대 국회 계류법안 1만 3천여 건
      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상임위원회에 쌓여 있는 법안이 1만 3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21대 국회 계류의안통계를 보면 지난 20일까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는 법안은 1만 3,595건입니다. 상임위별로 행정안전위원회가 1,879건으로 가장 많고 보건복지위원회 1,565건, 법제사법위원회 1,374건, 기획재정위원회 1,344건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무위원회 1,207건, 환경노동위원회 1,089건 , 국토교통위원회 1,080건 등 1천 건 이상
      2023-01-22
    • 지난해 광주에서 팔색조 등 야생동물 754마리 구조
      지난해 광주에서 천연기념물인 팔색조 등 야생동물 754마리가 구조됐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구조한 754마리의 야생동물 중 242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치료 후 방생된 야생동물엔 쇠백로와 수리부엉이, 팔색조, 원앙, 황조롱이, 소쩍새, 새호리기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은 번식 기간인 3~8월에 어미 동물을 잃어 미아로 구조된 경우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고, 투명유리창 등 충돌에 의한 경우가 18%로 그 뒤를 이었습니
      2023-01-20
    •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 벗으세요"..오는 30일부터 '의무'→'권고'
      오는 30일부터는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문가들과 함께 결정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됐다는 설명입니다. 실내 마스크 완화 지침을 30일로 정한 데 대해선 "설 연
      2023-01-20
    • 광주광역시, 신세계에 백화점 확장 계획 '보완' 요구
      백화점 확장을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에 광주광역시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도시관리 계획 등에 대한 입안 여부를 논의한 결과 재자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내용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입안하지 않고, 보완책을 마련해 다시 자문하도록 한 겁니다. 위원들은 신세계백화점 주변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옛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 예정지 등으로 범위를 넓혀 교통 영향 등을 보완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추후 도시계획
      2023-01-20
    • 광주 '설 연휴' 교통사고..연평균 55건 발생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만 평균 5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광주에서만 평균 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설 연휴를 맞아 일평균 이동 인원이 지난해 대비 2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1-19
    • 광주시, 풍산개 사육 예산 1억 5천만원 '취소'
      광주광역시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사육비로 편성한 1억 5천만원의 예산 계획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의 사육시설 확충과 보강,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 5천만원을 편성했으나,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는 논란이 일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3-01-19
    • 광주광역시, 文 반환 풍산개 곰이·송강 예산 1억 5천만 원..결국 '취소'
      광주광역시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사육비로 편성한 1억 5천만 원의 예산 계획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9일) "올해 첫 추경 예산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의 사육 시설 확충과 보강,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 5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는 논란이 일자, 급히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청와대에서 키워왔던 '곰이'와 '송강'을 퇴임
      2023-01-19
    •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내일 광주 방문..'설 민심 잡아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광역시를 찾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20일) 강은미 의원,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광주송정역에서 지역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양동시장 등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오후에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고, 5·18 묘역 참배에도 나섭니다. 이후 시청 1층에서 일주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교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5명 당선에 그친 정의당은 새 지도부를 꾸리고 지역위원회 정비
      2023-01-19
    • '설 연휴' 교통사고..광주에서만 연평균 55건 발생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만 평균 5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광주에서만 평균 55건(2018년 54건·2019년 73건·2020년 48건·2021년 41건·2022년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전후해 발생한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각각 28건, 22건으로 일
      2023-01-19
    • '제한급수 막자'..광주 지역 사회, 절수 동참 잇따라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수돗물 대체 원수로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2,150t에서 3,150t으로 확대하는 한편, 문화센터 샤워시설 샤워기를 절수기로 교체하고 화장실 급수밸브 조절 등에 나섰습니다. 또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을 실천해 지난달보다 무려 18.5% 줄어든 1만 7,672t을 절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 44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수압 조정을 추진하면서 전체의 53%에 달하는 세대가 조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문 날
      2023-01-19
    • 광주 찾은 정진석 "尹과 함께 5·18 정신 이어나갈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와 함께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5·18민주화운동은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은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단체가 지난 17일, 계엄군 묘역에 참배한 사실도 언급하며 "43년의 비극을 끊어내는
      2023-01-19
    • '스타필드 광주', 특혜 논란 넘어설까..협상 본격화
      【 앵커멘트 】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위한 신세계프라퍼티와 광주광역시의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시가 기존의 공공 공모 방식이 아닌 민간 투자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무엇보다 특혜 논란을 넘어서는 게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해 말 '스타필드 광주'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지 20일만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광주'만의 워터파크, 글램핑, 북스테이, 전망대 등 특화 시설을 앞세워, 연간 방문객 3천만 명을 끌어오겠
      2023-01-18
    • 광주·전남, 지난해 강수량 '최저'·가뭄일수 '최장'
      지난해 광주·전남의 강수량이 평년의 60%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오늘(18일) 발표한 지역별 강수량과 가뭄일수를 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강수량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854.5mm로 평년의 60.9% 수준에 그쳤습니다. 가뭄일수 발생일수도 전국에서 가장 긴 281.3일로, 전국 평균인 156.8일보다 무려 125일 가까이 많았습니다. 오는 3월 말 제한급수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25%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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