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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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또 기각
      검찰이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또다시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지난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경찰이 양 위원장에 대해 다시 신청한 구속영장을 또 기각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번 경찰의 수사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전반을 관리하고 있는 양부남 법률위원장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 보복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
      2023-07-27
    • '민주당 돈봉투 의혹'..검찰, 전 여수상의 회장 압수수색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박 전 회장이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에 전달한 기부금을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송 전 대표의 선거 비용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평화와
      2023-07-27
    • '고액 수임료' 양부남 구속영장 또 기각.."무리한 수사" 지적도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또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2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다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혐의와 구속 사유에 대한 보다 명확한 소명이 필요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20년 11월 대구의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 공간 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
      2023-07-27
    •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7일 오전부터 전 여수상공회의소장 박용하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후원 기업과 단체 사무실,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경선 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9,400만 원 상당을 당내에 살포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2023-07-27
    • "식민사관 '전라도 천년사' 즉각 폐기해야"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전라도 천년사'를 즉시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바른역사시민연대와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광복회 광주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천년사는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를 경상도와 전라도에 있었다고 하거나, 백제의 지방행정구역이었던 야마토왜를 독립 국가로 명시했다"며 "식민사관이 녹아 있는 전라도 천년사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탁사업을 한 편찬위원회는 국민과 호남민에게 해산하고, 발간 주체인 광주·전남·전북도는 해당 도서를 즉시 폐기하라"고도 촉구했
      2023-07-26
    • "살인죄 시효 만료 노리고 자수했지만"..29년 만에 '쇠고랑' 찬 조폭
      【 앵커멘트 】 29년 전인 지난 1994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뉴월드 호텔 살인사건'의 주범인 조직폭력배가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살인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자수했지만, 검찰의 수사로 거짓이 들통났습니다. 함께 도주한 또 다른 조직폭력배는 공개수배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4년, 서울 강남의 뉴월드 호텔 앞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살인 사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폭력 조직인 영산파가 신양파와의 패싸움에서 자신의 조직원이 숨지자 벌인 보복 살인이었습니다. 이
      2023-07-26
    • 광주·전남 전지역 폭염특보..내일 한낮 기온도 33도↑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27일에도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들어 광주와 담양, 해남에는 폭염경보를, 전남 나머지 시·군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 해남 산이 34.2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3.9도, 담양 봉산 33.6도, 곡성 옥과 33.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27일에도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나주, 화순, 구례, 곡성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를
      2023-07-26
    • 공소시효 만료 노리고 밀항시기 속인 조폭, 살인죄로 기소
      약 30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주범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 조폭은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밀항시기를 속여 진술했으나 검찰의 수사로 거짓이 들통나 결국 쇠고랑을 찼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94년 12월 초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55살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 강서구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 '영산파'의 행동대원이었던 A씨 일당은 사건발생 3년 전인 1991년, 경쟁 조직이었던 '신양파'와
      2023-07-26
    • '부채춤이 중국 무용?' 홍콩 박물관 논란.."문화 침탈 행위"
      홍콩 고궁박물관이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무용이라고 소개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지난 5월 말 홍콩 고궁박물관에서 SNS에 올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홍콩 고궁박물관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 무용'(Chinese Dance)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부채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무용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궁박물관 측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홍콩을 대표하는 박물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 무용을 중
      2023-07-25
    • 北,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합참 "중대한 도발 행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우리 군은 24일 오후 11시 55분쯤부터 25일 오전 0시쯤까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이틀만,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이후 닷새만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
      2023-07-25
    • '10·26 참사' 부실 대응..이상민 장관, 오늘 탄핵심판 선고
      '10·26 참사'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25일 내려집니다. 지난 2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헌정사상 국무위원이 탄핵 심판을 받는 건 이 장관이 처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8일 '10·26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다음 날 헌재에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쟁점은 △재난예방조치 의
      2023-07-25
    • [날씨]하루종일 '흐리고 비'..한낮 기온 30도↑ '무더위'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진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비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부산과 울산, 경남이 30~80mm, 대구와 경북내륙 10~60mm, 제주도 10~60mm, 서울과 인천, 경기 10~60mm,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청은 20~60mm 등입니다. 한낮에는
      2023-07-25
    • 김산 무안군수, '뇌물수수' 혐의 검찰 송치
      김산 현 무안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8억 원 상당의 관급공사 물품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뇌물로 주고받은 혐의로 오늘(24일) 김 군수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무안군청 4·5급 간부 등과 선거캠프 관계자, 뇌물을 제공한 관급자재 공급 사업자 등 9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2023-07-24
    • 광주·전남, 또 호우예비특보..새벽 사이 '폭우' 주의
      수마가 휩쓸고 간 광주·전남에 또다시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5일) 새벽 기준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하고, 30~80mm, 많게는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내리는 때도 있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7-24
    • "하마터면 큰일 날 뻔"..나주 한 중학교 창문 뚫고 토사 '와르르'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경사면이 붕괴되면서 학교 창문을 뚫고 토사가 밀려들어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24일 아침 6시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의 영산중학교로 토사가 유입됐습니다. 중학교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안으로 밀려들어온 겁니다. 나주시는 토사가 밀려들어온 구간만 행정실 복도를 포함해 10m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대라 학교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나주시는 우선 경사지에 방수포 등을 설치하고, 비가 그치는대로 복구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2023-07-24
    • '불법 도박사이트, 대 이어 운영..' 아버지 이어 딸도 '징역형'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수감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같은 혐의로 기소된 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도박 공간 개설과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된 34살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08억 원 추징과 압수 증거 몰수 등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버지와 함께 환산 금액 4천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개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51억 원의 범죄 수익을 자금 세탁하고, 경찰에게 압수된 60
      2023-07-24
    • "장맛비, 언제 멈추나"..태풍 독수리·카눈 '변수'
      역대급 강수량을 경신 중인 이번 장마의 종료 시점은 5호 태풍 '독수리'와 6호 태풍 '카눈'의 진로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난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청권과 호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이 50~150㎜로 가장 많고 전북과 충남권에도 50~100㎜, 대전이나 충남 남부 등의 예상 강수량은 150㎜로 예상했습니다. 장맛비는 26일부터
      2023-07-24
    • '기체 독극물' 의심 우편물 신고..광주·전남만 137건
      광주·전남 지역에 접수된 수상한 국제 우편물 관련 신고가 1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접수된 의심 우편물 신고가 각각 72건, 65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신고된 72건 중 28건은 경찰이 수거해 감식 의뢰한 상태고, 8건은 현재 조치 중입니다. 나머지 36건은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은 전체 65건 중 19건은 수거해 감식 의뢰했고, 나머진 모두 오인 신고였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
      2023-07-24
    • '시간당 60mm' 폭우..'무너지고 잠기고' 광주·전남 피해 속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 255mm를 최고로 신안 압해도 250mm, 함평 243mm, 광주 과기원 196.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함평 67mm, 진도 수유 66.5mm, 신안 옥도 64.5mm, 전남도청 63mm, 장성 상무대 56.5mm, 광주 광산 56mm, 해남 산이 52.5mm 등입니다. 취약 시간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습
      2023-07-24
    • 文정부서 '해체' 결정한 영산강 죽산보, 존치 추진
      환경부가 영산강 죽산보를 해체하기로 한 전 정부의 결정을 뒤집고 존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정부의 보 해체 결정은 성급하고 무책임했다"며 "4대강 모든 보를 존치하고, 보를 보답게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당시 의결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문 정부는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고,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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