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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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센터 직원, 맥주축제서 술 마신 뒤 음주운전 사고
      맥주 축제에 참여한 김대중컨벤션센터 공무직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7시 50분쯤 광주시 치평동 DJ센터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요금소 차단기와 정차 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센터 직원인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센터에서 열린 맥주 축제에 참여해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2023-08-14
    • 광주·담양 등에 폭염경보..온열질환·가축 폐사 속출
      이틀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4일) 오후 1시 반을 기해 광주를 비롯해 담양과 구례 등 전남 6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공항과 담양 35.2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5.1도, 곡성 석곡 34.2도, 화순 34.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14명 발생했고, 이 달에만 전남 14개 시·군에서 4만 3,200
      2023-08-14
    •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학부모 범죄 혐의 못찾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입건한 학부모는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A씨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의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을 상처내는 일이 발생하자,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단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연필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안과 관련해, A씨와 통화한 학부모들을 조사 대상에 포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2023-08-14
    • '지명수배' 받던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행동대장, 숨진 채 발견
      지명수배를 받던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의 주범인 폭력 조직 행동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살인·살인미수,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했던 나주 영산파 행동대장 55살 정동섭 씨의 사망 사실을 통보받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반쯤 서울시 관악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돼, 경찰은 정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994년 12월 4
      2023-08-14
    • [날씨]한낮 기온 35도 안팎...광주·담양 등에 폭염경보
      이틀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1시 반을 기해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영암, 순천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전남 나머지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낮 기온은 광주공항 35도를 최고로 광주풍암과 담양 34.1도, 함평 33.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열질환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모두 210명의 관련 환자가 발생했
      2023-08-14
    • 여수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지명 통일 추진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의 명칭이 혼용됨에 따라, 여수시가 지명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대외 홍보시 영취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행정기관 자료나 포털사이트에서는 국가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진례산'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다"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남도 지명위원회에 영취산으로 지명을 통일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명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명 변경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3-08-13
    • 광주광역시, 폭염경보 시 실외 체육시설 이용 '금지'
      광주에서 폭염경보 발령시 실외 체육시설 이용이 금지됩니다. 광주시는 냉방 장비가 없는 실내 체육시설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실외 체육시설의 경우 '폭염경보'시에 이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폭염 대응 체육활동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준은 자치구와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등에 모두 적용되며, 다만 프로야구나 축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2023-08-13
    • 교육청, KBC '동급생 성추행' 보도 관련 "철저히 조사"
      KBC가 보도한 '동급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2차 가해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오늘(13일)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 방지와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 선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KBC는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중생이 촬영물의 SNS 유포 등 2차 가해까지 받고 있어 경찰 수사와 교육청 조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2023-08-13
    • 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모금 '5억 원 돌파'..1억 원씩 전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아진 시민 모금액이 피해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양금덕 할머니 등 생존자 2명과 숨진 피해자 유족들에게 각각 1억 원씩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운동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해, 지난 11일 기준 모두 7,400여 건에, 5억 1,780억여 원이 모아졌습니다.
      2023-08-13
    • 경찰,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 수사 본격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오늘(13일)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의뢰서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된 만큼,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3-08-13
    • 민주당 광주시당,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총괄대책위원회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원식 중앙당 총괄대책위 상임위원장과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윤영덕, 이형석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당 총괄대책위 발대식을 열고,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와 천막농성을 예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상임위원장은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13
    • 조국 "굴복 아니면 조리돌림 후 몰살..검찰, 언플로 자백 강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를 기소한 검찰을 향해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검찰은)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자백 강요를 조사실 바깥에서 언론플레이를 통해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4년 전 애미(정경심 전 교수)와 새끼(조민)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애미를 기소할 때 새끼 기소는 유보했다"며 "애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공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애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검찰
      2023-08-13
    • "냄새 난다" 잇단 민원에 돈사 농장주 극단 선택..규제 지나쳐
      잇단 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돼지축사 농장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보성군 웅치면에서 20년 넘게 돼지축사를 운영해온 농장주 A씨가 농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민원 제기로 너무 힘들다", "주변 주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3개월 동안 이어진 악취 민원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성군의 현장 점검에 이어, 저감 방안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
      2023-08-13
    • [날씨]"덥다, 더워"..광주·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특보가 전면 해제된 지 나흘 만입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광주공항 33.3도를 최고로 영암 학산 33.1도, 광주 풍암과 화순 33도, 무안 해제 32.8도, 함평 32.5도 등을 기록했습니
      2023-08-13
    • '캡틴' 손흥민, 토트넘 주장도 꿰찼다.."영광스럽다"
      손흥민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EPL에서 주장 완장을 찬 건, 2012~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한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종전 캡틴이었던 요리스는 올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주장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프리 시즌 주장을 맡았던 해리 케인
      2023-08-13
    • 이낙연 "잼버리, 처참하게 끝나..국민께 새 희망 드려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처참하게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에 "큰 일이 터졌을 때마다 그래왔듯이, 윤석열 정부는 수사와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잼버리 대회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민께는 보람이 아니라 상처가 남았다"면서 "잼버리의 성공과 그것을 통한 새만금의 발전을 꿈꾸셨던 전북도민들은 더 깊은 실망을 안고
      2023-08-13
    • 개장 안한 해수욕장서 父子 빠져..40대 아버지 사망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부자가 빠져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12일 낮 12시 50분쯤 강원도 삼척시의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아버지 A씨와 10대 아들 B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가 숨졌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척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해수욕장은 마을 단위의 간이 해수욕장으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전요원도 없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강원도 #
      2023-08-13
    • [날씨]전국 흐린 가운데 낮 기온 32도 안팎까지 올라..열대야도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 서울과 광주 24도, 부산 25도로 22~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과 춘천 30도, 서울 31도, 광주 32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2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때도 있겠습니다.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2023-08-13
    • 경찰 수사받자 증거 인멸 시도..광양시청 공무원 '벌금형'
      경찰 수사를 받자 증거 인멸을 시도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 2021년 광양시의 한 주민자치센터 건립 부지 선정 과정에서 담당 직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전 광양시청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양시청 5급 공무원 B씨에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시장 측근이 소유한 땅을 주민센터 부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자료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8-11
    • 오월어머니집 관장에 성희롱 문자 보낸 5·18단체 회원 기소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에 걸쳐 보낸 5·18단체 회원이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는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인 62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11일 부상자회 임원 선출과 관련해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문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성적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44차례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다른 5&midd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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