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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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선 벗어나면 일부러 '쾅'...검찰, 보험 사기 일당 기소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낸 뒤, 수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인권보호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서울과 대구, 광주 등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 모두 65차례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로 23살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또 공범 4명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하고, 2명은 기소 중지 처분했습니다. 조사 결과 2~4명씩 한 팀을 이룬 이들은 값싼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렌터카를 빌려, 1, 2차로에서 동시에 좌회전을 할 수 있는
      2023-09-05
    • 또 폭염주의보..광주 광산 34도 '늦더위' 기승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나주, 담양, 구례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 광주 광산 34도를 최고로 곡성 석곡 33.8도, 광주 풍암 33.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퇴근시간대 10~7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2023-09-04
    • 검찰, 풍덕지구 조합 압수수색..비리 의혹 수사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4일 순천 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사무실과 조합 관계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9-04
    • [날씨]'늦더위 기승'..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이틀 만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지난 2일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이틀 만입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낮기온은 나주 다도 33.5도를 최고로 담양 봉산 33.4도, 곡성과 광주 풍암 33.3도, 강진 33.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2023-09-04
    • 추석 승차권 예매 29일부터..호남·전라선 31일
      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에 대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예매 첫날인 29일엔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경부선 등은 30일, 호남선과 전라선 예매는 31일에 진행됩니다.
      2023-08-19
    • 목포 평화광장서 칼부림 예고한 14살 중학생 검거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자신의 SNS 계정에 '8월 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14살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19
    •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 노사 교섭 결렬, '임금체계' 이견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파업 60여 일만에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어제(18일) 오전부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체계 전환과 성과급 제도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8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노사는 오는 22일 이후 노동청 주선으로 재차 교섭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2023-08-19
    • 광주·전남 폭염특보 일주일째..찜통 더위 속 '소나기'
      광주와 전남 전역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도 한낮 기온 34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더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0일)도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 30~3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2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오후 한때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8-19
    •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사망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숨졌습니다. 피의자인 30살 최 모 씨에게 적용된 강간상해 혐의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피해 여성 A씨가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째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생명이 위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친데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최 씨에 대한 영장실질
      2023-08-19
    • "목포 평화광장에서 칼부림 한다"..잡고 보니 14살 여중생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칼부림 범죄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14살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양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8월 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에는 이와 관련 모두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글도 당일 삭제했다고 밝힌 것으
      2023-08-19
    • 신림동 성폭행범 '강간 미수' 주장..피해자엔 "빠른 쾌유 빈다"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살 최 모 씨가 성폭행이 아닌 '미수'라고 주장했습니다. 19일 법원 구속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최 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피해자를 향해선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동기나 계획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엔 침묵했지만, 앞서 발생한 '신림역'이나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묻자 "그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고
      2023-08-19
    • '교복 입은 여학생·치마 입은 여성 노렸다'..7년간 162회 불법촬영한 50대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나 치마를 입은 여성의 신체를 7년간 160여 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5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과 함께, 휴대전화도 몰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아침 7시 50분쯤 원주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교복 치마를 입은 여학생 4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는 등 지난 1
      2023-08-19
    • '곧 처서인데' 폭염 기세 계속..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 앵커멘트 】 '더위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가 곧인데, 폭염의 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처서가 지난 이후에도 찜통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장 골목이 한산합니다. 폭염의 기세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겁니다. ▶ 인터뷰 : 김미숙 / 상무금요시장 상인 - "지금 이 시간에는 (손님들이) 거의 안 다닌다고 봐야죠. 선풍기 틀어놔도 너무 뜨거우니까." 혹여 생선이 상하진 않을까, 쉴새 없이 얼음을 채워줍니다.
      2023-08-18
    • 광주·전남 언론노조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 사퇴해야"
      광주·전남 지역 언론노조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후보자는 MB정부 시절 방송 장악과 인사개입 등 문제가 있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지역방송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따져 묻고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8-18
    • "한눈 팔다가.." 공장 통째로 불태운 50대 수습사원 '금고형'
      작업 중 부주의로 공장 전체를 불태운 수습사원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폐기물 재가공 공장 수습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용해로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다른 작업으로 한눈을 팔아 연료가 넘쳐 불이 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1,300㎡가 모두 타 1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재판부는 "화재보험을 통해 공장 측이 일부 피해 보장을 받긴 했지만,
      2023-08-17
    • "선생님이 준 사탕 먹고 아팠어요" 제자에 욕설·폭행한 교사 '벌금형'
      자신이 준 사탕을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한 학생을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한 초등학교 기간제 상담교사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61살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근무하면서, 한 학생을 향해 욕설을 하고 명치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학생이 "상담 선생님이 준 사탕을 먹고 배
      2023-08-17
    • "서현역처럼 사고 한 번 치겠다"..'살인 예고' 40대 남성 구속
      온라인상에 분당 '서현역' 모방 범죄를 예고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25분쯤 게임 회사 공식커뮤니티 게시판에 "신림동, 서현동처럼 컴투스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밤 11시 35분쯤 112신고를 접수한 전남청은 게임사 소재지인 서울 금천경찰서에 통보하는 한편, IP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습니
      2023-08-17
    • 이번엔 철도시설.."오늘 오후 3시 34분 폭파하겠다" 경찰 수색
      철도시설 폭파 협박 이메일이 전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7일 오후 3시 34분쯤 고속철도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외교부를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이나 구체적인 장소는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각 철도 역사와 주요 철도시설에 특공대와 기동대 등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협박 메일은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최초로 수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앞서 일본에서 국내로 발송된 협박 메일과 유형이
      2023-08-17
    • "이제는 지방시대..광주·전남 해법은?"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수도권에 대응한 지역 간 연합과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 마련 등이 해법으로 제시됐는데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최종 정책 의제는 오는 11월 발표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논의의 첫걸음이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간 연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광주군공
      2023-08-16
    •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광주·전남 7개소
      도로교통공단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에 광주·전남 7개소가 포함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오늘(14일)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 현황을 보면, 광주·전남에서는 광주시 화정사거리와 여수시 여서동 등 7개소가 포함됐으며, 이곳에서는 지난 3년간 모두 21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0명이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음주운전으로 중상이나 사망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으로, 전국적으로 모두 316개소가 선정됐습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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