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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스러운 마음 컸다"...삼성행 최형우, KIA 팬들에게 자필 편지 남겼다
      KIA 타이거즈와 9년 동행을 마무리한 최형우가 이적 직후 직접 자필 편지를 올리며 KIA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최형우와 2년 총액 2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7년부터 9시즌 동안 뛰어온 KIA와 공식적으로 결별하게 됐습니다. 계약발표 이후 최형우는 자신의 아내 SNS에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최형우는 "광주를 떠나며 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남기게 됐다"며 "KIA에서 보낸 시간은 제게 잊을 수 없이 행복한
      2025-12-04
    • 햄스트링 부상에도...KIA 김도영, 2026 WBC 1차 사이판 캠프 합류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1차 사이판 훈련 캠프에 합류합니다. KBO는 3일 "강화위원회가 2026 WBC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며 "1차 캠프는 투수 16명, 야수 13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에 열리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습니다. 눈에 띄는 이름은
      2025-12-03
    • '우승 청부사'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복귀…2년 26억 계약
      베테랑 최형우가 9년 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습니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26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최형우는 9년 간의 동행을 해온 KIA 타이거즈와는 작별했습니다. 올해 세 번째 FA를 맞은 최형우는 당초 42세의 나이와 팀에 대한 강한 로열티를 고려할 때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 개장 직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KIA 잔류에 방점을 찍고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갔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끝내 의견차를
      2025-12-03
    • KBO, 장정석 '무기 실격'...김종국 50경기 정지·봉중근 봉사 40시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장정석 전 KIA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 그리고 봉중근 코치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3일 KBO는 "지난 1일 KBO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이상 전 KIA), 그리고 구단과 코치 계약 예정인 봉중근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단장에게는 무기실격, 김 전 감독은 출장정지 50경기와 사회봉사활동 80시간, 봉중근 코치에게는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습니다.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지난 10월 배임수재 등 혐의에 관해 대법원으로부터 무혐의
      2025-12-03
    • 최형우 놓친 KIA, 양현종은?..."긍정적, 서로 필요로 하는 부분 정확히 일치"
      '베테랑' 최형우를 붙잡는 데 실패한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과의 협상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일 KIA 관계자는 KBC와의 통화에서 "에이전트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고, 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종 협상에서는 양측이 느끼는 온도차가 일부 존재하더라도,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룬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직전 협상이었던 최형우의 경우, 구단이 여러 차례 접촉하며 조건을 조율했지만 계약 기간과 총액에서 간극을 좁히
      2025-12-03
    • '1169G AVG.307 185홈런 826타점' 9시즌 동안 최형우가 KIA에 남긴 존재감
      리그 대표 베테랑 최형우가 올 시즌을 끝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9시즌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세 번째 FA를 맞은 최형우는 당초 42세의 나이와 팀에 대한 강한 로열티를 고려할 때 잔류가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 개장 직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KIA 역시 최우선 잔류에 방점을 찍고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갔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형우도 2일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곧 아실 것 같다"고 말하며 사실상 결별을 시사했습니다.
      2025-12-02
    • '삼성 이적설' 최형우 "곧 아실 거 같습니다"...KIA와 이별의 시간 다가오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자신의 거취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받았습니다. 올 시즌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처음 기록상을 받았는데, 오래 야구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언제까지 야구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진 진행자의 최근 거취에 대한 질문에 최형우는 "곧 아실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습니다. KIA와의 이별로 해
      2025-12-02
    • 'KBO 4관왕' 폰세, MLB서 3년 3천만~4천만 달러 전망
      올 시즌 프로야구 MVP를 받은 코디 폰세가 3년, 3천만~4천만 달러 수준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라며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폰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며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을 인용해 구체적인 예상 계약 규모 또한 소개했습니다. MLB닷컴은 폰세의 기량 발전도 주목했습니다. 매체는 "폰세의 직구 구속은 M
      2025-12-02
    • 10년간 FA시장 '큰손'은 두산 830억 원…10위 키움의 8.5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시즌부터 2026시즌까지 최근 10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의 자유계약선수(FA) 총액을 분석한 결과 두산이 830억 5천만 원을 지출해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최소 지출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97억 6,000만 원)의 8.5배 수준입니다. 2010년대 김현수, 민병헌, 양의지 등 왕조의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냈던 두산은 2020년대 들어 좀처럼 '집토끼'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허경민, 정수빈, 김재환 등 내부 프랜차이즈 스타
      2025-11-30
    • KIA의 선택은 '미래'였다...박찬호 보상선수로 '2025 신인' 투수 홍민규 지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박찬호 자유계약선수(FA)의 보상선수로 우완 홍민규를 선택했습니다. 26일 KIA는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은 박찬호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홍민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민규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투수 유망주입니다. 지난 4월 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올 시즌 20경기에 구원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의 최종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2025-11-26
    • KIA, '에이스'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 재계약...3시즌 연속 동행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26일 KIA는 "외국인 제임스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60만,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네일은 KIA와 3시즌째 동행하게 됐습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네일은 2시즌간 53경기에 나서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6 등 눈부신 성적을 거뒀습니다. 입단 첫해에는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49.1이닝 12승 5패 138탈
      2025-11-26
    • KIA타이거즈, 연말 맞아 '사랑의 기금' 전달...지역사회에 온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쳤습니다. KIA는 25일 광주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포수 김태군 선수가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과 함께 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하여 직접 기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5시즌 동안 김도현, 양현종, 김태군, 최지민, 나성범, 이준영 선수 등이 수상한 밝은안과21병원 월간 MVP 상금 중 일부를 선수단이 십시일
      2025-11-25
    • 박찬호 떠나보낸 KIA, 이번 주말 두산 보호선수 명단 받는다...선택은?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가운데,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보상 선수 지명이 관심입니다. 앞서 지난 18일 두산은 박찬호를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총 2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했고,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계약 승인을 20일 공시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두산은 승인 공시로부터 3일 이내에 보호 선수 명단을 원소속팀에 제시해야 합니다. 명단을 수령한 KIA는 3일 이내 보상 선수를 선택해야합니다. 박찬호
      2025-11-21
    • 키움 송성문, MLB 도전 본격화...KBO, 포스팅 절차 돌입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송성문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성문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소속팀 키움은 송성문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받게 됩니다. 만약 협
      2025-11-21
    • "KIA 10년, 잊지 않겠습니다"...KT로 떠난 한승택의 뭉클한 작별 인사
      이제는 전 KIA 타이거즈 포수가 된 한승택이 KT 위즈로 이적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KT는 20일 한승택과 4년 총액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원·연봉 총 6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 자원으로 평가받은 한승택은 포수 보강이 필요한 KT의 요구와 맞물리며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적 발표 후 한승택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한승택은 "KIA 타이거
      2025-11-21
    • '데뷔 13년 차' 베테랑 포수 한승택, KT 간다...4년 최대 10억 원 FA 계약 체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이 KT 위즈로 이적했습니다. KT는 20일 한승택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총 6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 데뷔 13년 차 베테랑 백업 포수인 한승택은 이번 FA 시장에서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을 받아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됐습니다. 즉시 전력감 포수를 찾던 KT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결국 수원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갖췄고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
      2025-11-20
    • '굿바이' KIA 팬들은 이 선수의 2017·23시즌을 잊지 못한다...사이드암 임기영, 삼성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불펜으로 활약했던 임기영이 고향팀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도약에 나섭니다. 10개 구단은 지난 19일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전력 보강을 마쳤습니다. KIA는 이 과정에서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태양과 KT wiz 내야수 이호연을 영입해 즉시 전력감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선발과 불펜이 가능한 임기영은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임기영은 2014년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에 합류했습니다. 군 전
      2025-11-20
    • '前 삼성 투수' 안지만 사기 혐의 집유...法 "갚을 의사, 능력 없었다"
      삼성라이온즈 투수 출신 안지만 씨가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은 자동차 딜러에게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안지만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습니다. 안 씨는 2016년 1월 11일 대구 서구 이현동 한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자동차 딜러에게 "변호사 선임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고, 6개월 후 원금을 갚겠다"고 말
      2025-11-20
    • KIA, 영입 대상 1순위 '422G' 베테랑 우완 품었다..."전천후 활용할 계획"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 명의 선수를 보강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 2년 만에 2차 드래프트 개최했고, 올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지명이 이뤄졌습니다. KIA는 1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 3라운드에서 KT wiz 내야수 이호연을 선택했습니다. 올 시즌 8위였던 KIA는 최대 5명까지 지명이 가능했지만, 전력 보완이 필요한 핵심 포지션에 집중하며 두 명만을 데려왔습니다. 이태양은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뒤 선발과 불펜을 오간
      2025-11-20
    • 프로야구, 2027년에도 티빙으로 본다...KBO, 유무선 중계권 계약 우선협상 타결
      프로야구 인기가 해를 거듭하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대상자인 CJ ENM이 2027년 이후에도 중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6년에 만료되는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 우선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선협상을 거친 결과 양 사가 계약기간 및 금액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해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CJ ENM은 2024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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