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날짜선택
    • "벽 아닌 다리 세우라" 교황의 생전 비판, 트럼프 면전서 재인용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나보내는 날, 그가 생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며 했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면전에서 공개적으로 인용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를 주례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은 강론에서 "벽이 아닌 다리를 세우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후보였던 2016년,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판하며 했던 발언입니다
      2025-04-26
    • 트럼프 "시진핑과 여러차례 대화"..中 "협상도 합의도 없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대화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은 미중 간 협상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주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은 여러 차례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합의에 이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양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는데, 중국 측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관련 발언은 순전히 대중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내가 아는 바로는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협상하지 않았으며
      2025-04-26
    • 트럼프, 드러낸 속내? "中 시장 개방하지 않으면 관세 철회 없어"
      현지시간 25일 중국에 부과한 145%에 달하는 관세에 대해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양보를 하지 않으면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질적 양보가 무엇이냐'고 묻자 "중국을 개방하라(free up China), 중국에 우리가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솔직히 그게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거의 얻어낼 뻔했는데 그들이
      2025-04-26
    • 트럼프 "3~4주 안에 협상 끝..공정한 관세 정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룰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난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국가별 관세를 정할 때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려 요인으로 부가가치세(VAT), 대미 관세 등을 언급하고서는 "우리가 그들의 군대를 위해 돈을 내느냐?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이 있지 않느냐. 우
      2025-04-25
    • 김동연 "대한민국 시대정신 '경제와 통합'..실력과 경험으로 '경제 대연정'" [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두 번째 대권 도전의 이유로 경기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가장 잘 이루고,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 지사는 "이번 도전을 지금 시대정신과 연결시키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부총리 출신의 경제전문가로서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 지사는 "저의 공약이 다른 후보와 다른 점은 해야 할 내용과 방법까지 동시에 제시하고 있
      2025-04-25
    • 한미, 관세폐지·산업협력 담긴 '7월 패키지합의' 추진키로
      한국과 미국은 현지시간 24일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6월 3일) 이후인 오는 7월 초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최 부총리가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2025-04-25
    •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美 관세 폐지·축소 집중 논의
      한미는 현지시간 24일 워싱턴 DC에서 '트럼프발 관세'를 둘러싼 '2+2 장관급 통상 협의'를 개최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부터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와 1시간 10분여 협의를 진행했다고 배석자가 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조만간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대적으로 부과한 관세를 둘러싸고 진행된 이번 협의는 길지 않았던 회담 시간 등을 감안할 때, 양측의 기
      2025-04-24
    • 전남도, 美 상호 관세 따른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전라남도가 트럼프 발 관세 피해(우려) 기업 대상 긴급 경영지원에 나섭니다. 24일 전남도는 최대 3억 원까지 경영안정자금 이자 이차보전을 통해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석유화학 및 철강 등 관세 피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관세 피해(우려) 중소기업으로 모두 1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됩니다. 해당 자금지원은 전남도중소기업기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5
      2025-04-24
    • 트럼프 "2~3주 안에 중국 관세 조정..매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5%까지 높아진 대중국 관세를 조만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취재진이 '얼마나 빨리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자 "그건 중국에 달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 관세율은)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산 수입품에 현재 부과하고 있는 145% 이상 관세는 지속
      2025-04-24
    • "美 관세에 韓승용차 생산 2년간 31.5만 대 감소"
      최근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한국의 승용차 생산량이 올해와 내년 총 31만 5천 대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고안된 관세가 오히려 현지 생산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달부터 부과한 자동차 관세와 상호 관세 영향을 고려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승용차 생산량이 올해와 내년 각각 11만 2천 대, 20만 3천 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세와 정치
      2025-04-24
    • 트럼프 "중국과 공정한 합의 만들 것"..백악관 "관세 일방 인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방에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과 "공정한" 합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합의(deal)를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공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일방적 관세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은 중국에
      2025-04-24
    • 트럼프 "중국 협상 안 하면 우리가 숫자 결정, 파월 해고 생각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중국이 통상 협상과 관련해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미국)가 그것을 결정할 것이고 숫자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 뒤 중국과의 현재 협상 상황을 묻는 말에 "지금 (미국은) 황금시대이며 중국은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한 것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말에 "우리는 중국과
      2025-04-23
    • 美 특사, 러시아 방문 예정..크림반도 러 영토 제안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가 이번 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과 크렘린궁이 22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이번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도 "위트코프 특사가 이번 주 후반 모스크바를 방문한다며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회담에 참석한
      2025-04-23
    • "금값, 또 올랐다"..3,500달러 '첫 돌파'
      22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500.1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최초로 3,400달러를 넘은 데 이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반 기준 전장 대비 1.85% 오른 3,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33%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날 6월물 금 선물 가격도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025-04-22
    • 금값, 또 사상 최고가 "3,400달러 돌파"..내년 4,000달러 가능성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3,393.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전장 대비 1.96% 오른 3,391.9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오른 상태
      2025-04-21
    • 트럼프 경제 분야 지지율 43% '최저'.."관세 정책에 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이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현지시간) 발표됐습니다. 미 CNBC 방송이 지난 9∼13일 미국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분야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3%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55%에 못 미쳤습니다. CNBC 여론조사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를 못 미친 것은 지난
      2025-04-21
    • 美 전임 대통령 3인, 잇단 트럼프 비판..WP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계의 관례가 깨졌다고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혼란과 관련해 전임 대통령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보도입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클라호마 연방 청사 테러 30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현재의 미국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이 없는 상태"로 규정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입에 올리진 않았지만, 연방제 국가인 미국의 위기까지
      2025-04-20
    • 한덕수 또 '월권' 논란..美 방위비 협상 시사?
      한미가 이번 주 상호관세 '2+2 협상'을 할 예정인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협상 시작도 하기 전에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와의 무역협상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함께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안보 문제를 논의할 "명확한 틀이 없다"면서도, "사안의 성격에 따라" 방위비 협정을 다시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지난해 말 이미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와 2
      2025-04-20
    • 트럼프 영향일까? 미국 찾는 한국인 급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한국인의 미국행이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미국 방문 한국인 숫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방문객 감소는 한국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사안이 아닙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의 조사 결과 지난 3월 미국 전체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17%)과 중
      2025-04-19
    • NYT "트럼프 자신의 행동으로 대공황급 사태 발생 가능 인지"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흔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는 자신의 행동이 금융시장의 대혼란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인용해 그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이미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더 큰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임기 중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이 정책상의 이견을 이유로 연준 의장을 해임할
      2025-04-19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