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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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전력수요 93.6GW까지 올라..역대 여름철 최고치
      7일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오르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밀집 지역인 호남지역에 어제 오후부터 비가 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은 어제에 이어 이날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부 간 상시 보고체
      2023-08-08
    • 한총리 "잼버리 중단 아냐..안전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카눈'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야영지를 분산한 것에 대해 '안전을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잼버리대회를 중단한 것이 아니라 참가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새만금 야영장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잼버리 자연 재난 비상 대비계획 가동에 따른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잼버리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2023-08-08
    • '아직 6호도 안 왔는데 7호가?'..제7호 태풍 '란' 발생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기도 전에 태풍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1,500㎞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란'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을 의미합니다. 란은 서진하다가 10일 오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시코쿠 섬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란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에 영향을 주면서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2023-08-08
    • 11년전 한반도 덮친 '산바' 닮은 태풍 카눈 10일 경남 남해안 상륙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와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2012년 9월 경남 진주 인근에서 상륙해 강원도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카눈은 당시보다 높은 수온과 느린 이동 속도로 파괴력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생 직후 태풍 강도 최고 단계인 '초강력' 수준)까지 성장했던 산바는 남해안 상륙 당시에는 이번 태풍 카눈과 같은 강도 '강'의 위력을 보였습니다. 산바가 한반도를 할퀴며 당시 2명이
      2023-08-08
    • 제6호 태풍 카눈 7일 밤 일본 향해 북진 중..10일 낮 남해안 상륙 예정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일본 서남부 규슈에 접근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10일 한국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카눈은 7일 밤 9시 현재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약 170㎞ 해상에서 북쪽으로 진행 중입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이며, 중심에서 반경 20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눈은 이날 오전에는 동쪽 방향으로 진행했지만 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진
      2023-08-07
    • '펄펄' 끓는 광주·전남, 가축 폐사 3만 마리 '육박'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2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낮 기온 37~38도는 예삿일이 됐는데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드는 모레 전까진 땡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양산은 어느새 필수품이 됐고, 미니 선풍기 없인 외출도 어렵습니다. 문 밖은 그야말로 '찜질방'입니다. ▶ 인터뷰 : 임수범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 "체감으로는 42도? 42도를 직접 겪어보진 않았는데 찜질방의 가장 뜨거운
      2023-08-07
    • 이번주 올여름 전력수요 최대치 예상…당국, 피크 대비 비상체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 주가 전력수요 최대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 보면 오늘(7일)과 내일(8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여름철 전력 피크수요는 지난해 93GW, 2021년 91.1GW였습니다. 현재 한전의 전력 공급능력은 104GW로 수요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피크시 92.9GW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더라
      2023-08-07
    • 태풍 '카눈' 10일 한반도 관통..잼버리 어쩌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잼버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에 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이며, 중심에서 반경 22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눈의 예상 경로가 당초보다 더 서쪽으로 조정됐습니다. 카눈은 중심 위치를 기준으로 8일
      2023-08-07
    • 전남도, 폭염·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 '카눈'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난대책회에서 직접 얼음조끼와 쿨스카프를 착용해 보이며, 온열질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과 야외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얼음조끼 등 예방물품을 충분히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보다 좌측으로 이동할 경우 전라남도 전체가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했습니다.
      2023-08-06
    • 점점 더 서쪽으로..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하나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로를 점점 더 서쪽으로 틀어 영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6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km),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으로 이동한 뒤 7일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급격하게 틀겠습니다. 이후 9일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난
      2023-08-06
    • 태풍 '카눈' 한반도로 방향 틀었다..10일 경상해안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10일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일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이 직접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6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190km 해상을 지나 남동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미터(시속 126㎞)이며,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으로 이동한 뒤 7일부터 방향을 꺾어 규슈 쪽으로 북상하겠고, 9일 아침에는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이후 10일 오전
      2023-08-06
    • 오늘(6일)도 지긋지긋 무더위..광프리카ㆍ대프리카 낮 최고 36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6일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6일 낮 최고 기온이 광주와 대구, 대전 36도, 서울과 춘천 35도 등 전국이 33~37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무더위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023-08-05
    • 동해안 지나가나 비켜가나? 6호 태풍 카눈 일본 지나 어디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에 상륙한 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5일 오전 10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이틀 뒤인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동진한 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8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지역에 상륙한 뒤 그대로 북상해 9일 오전에는 울릉도 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
      2023-08-05
    • 6호 태풍 '카눈'..일본 열도 관통 뒤 동해 북상 가능성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열도를 관통해 우리나라 동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시속 5km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카눈은 5일쯤까지 정체기를 거친 뒤 동진하며 오키나와를 다시 한번 지나고, 이후 북진으로 방향을 틀어 규슈를 남동쪽에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눈이 일본을 남북으로 관통하더라도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비바람 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치예보모델(GFS)은
      2023-08-04
    • 중국 향하던 6호 태풍 카눈, 일본으로 급선회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국 기상당국이 내놓은 카눈의 예상경로가 중국이 아닌 일본을 향하는 경로로 모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카눈이 3일 밤 9시쯤 오키나와 서쪽 450km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면서 일본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당국 최신 전망도 카눈이 방향을 트는 시점만 조금씩 다를 뿐, 예상 경로는 한국 기상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홍콩 기상당국(천문대)은 "카눈은 수일 내
      2023-08-02
    • 태풍 독수리 지나간 中 베이징·허베이..'아수라장'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며칠간 폭우를 쏟아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비구름이 동북 지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중국 당국의 구조와 구호 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2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상륙 이후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70여 시간 쏟아진 집중호우는 잦아들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 베이징 중심부 등에는 다시 맑은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1일 오전 9시 기준, 허베이성 싱타이시의 누적 강수량은 1,003㎜를 기록했습니다. 평년이라면 두 해에 걸쳐 내릴 비가 단 이틀 만에 쏟아졌습니다.
      2023-08-02
    • 태풍 '카눈'에 오키나와 21만여 세대 정전 '초토화'..이동 경로에 '주목'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섬 일대서 대규모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2일 아침 8시쯤 오키나와 전체 가구의 약 34%에 달하는 21만 2,870가구의 전력이 끊겼습니다. 앞서 1일 밤 10시쯤에는 오키나와 오기미무라의 한 마을 주택에서 차고가 무너져 9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키나와 경찰은 강풍으로 인해 차고가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태풍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오키나와현 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결항
      2023-08-02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1일 광주가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2일도 폭염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렇게 더위에 지친 소들
      2023-08-02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광주 공항이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2023-08-01
    • 태풍 '독수리' 중국 강타...30여 명 사상, 이재민 4만 명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을 강타하면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대원과 공산당 간부 2명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 작업을 하다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균 257.9㎜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차량 수십 대가 강한 물살에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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