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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서 수영하던 17살 고교생 1명 숨져
      충남 논산의 한 하천에서 수영하던 고등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26일 오후 5시 50분쯤 충남 논산시 강경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한 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물에서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습니다. 당시 강한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고 물살이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3시간 만인 밤 8시 반쯤 실종 지점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서 17살 A군을 발견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
      2024-05-27
    • 학생인권조례, 충남·서울 이어 광주도 폐지되나?
      【 앵커멘트 】 학생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담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폐지를 촉구하는 주민조례청구가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곧 논의가 시작될 예정인데, 충남과 서울에 이어 광주도 폐지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안이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이 청구안을 낸 시민단체는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학업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 조례로 인해 학생들의 성정체성 혼란이 야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 대표 - "동성
      2024-05-26
    •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밝혀..최고령은 80대 커플
      장애인 부부 39쌍이 화촉을 밝혔습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공주시 선화당에서 제24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2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모두 39쌍의 부부가 선정돼 축하를 함께 나눴습니다. 결혼식은 덕담과 예물교환, 축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2024-05-11
    • 한동훈, 충남ㆍ경기 남부 vs 이재명, 이틀째 충남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충남 보령·당진과 경기 안성·광주를 차례로 방문하며 4·10 총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 위원장은 22일 오전 보령을 찾아 보령·서천 후보인 장동혁 사무총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보령중앙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어 당진전통시장에서 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되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이후 경기 안성과
      2024-03-22
    • 아산 새마을금고에 복면 강도..1억 원 빼앗아 도주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1억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8일 오후 4시 20분쯤 아산시 선장면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금고에 경비 직원은 없었으며, 은행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여성 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뒤 가방에 돈을 담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40∼5
      2024-03-08
    • 전세계 흑두루미 70% '이곳' 모였다..서산 천수만 '진풍경'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70%가 모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이자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입니다. 서산버드랜드는 지난 5일 한국물새네트워크와 함께 천수만 A지구에서 흑두루미 개체수를 살펴본 결과, 모두 1만 4천 마리가 관찰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간월호 동쪽에서 1만 1천 마리, 서쪽에서 3천 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 개체 수가 2만
      2024-03-06
    • "다른 지역 김도 광천김 붙일 수 있다"..광천김 단체표장 등록 취소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특산품인 '광천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특허법원 제4-2부는 지난 8일 충북 소재 A 김 제조업체가 광천김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광천김영어조합법인이 상고 제기 기간인 24일까지 상고를 하지 않아 원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광천김'이라는 지리적 상표를 다른 지역 김 업체에서도 쓸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2023-11-25
    • 전남·충남·경북, 공공기관 지사 분리·독립 추진 '맞손'
      전라남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가 협력해 공공기관의 지사 분리와 독립을 추진합니다. 세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과 충남, 경북지역을 관할하면서도 본부나 지사가 광주나 대전, 대구에 있는 공공기관이 전남 27곳, 충남 34곳, 경북 29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충남도가 최근 공동 대응을 위한 1차 실무 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충남도와 경북도가 실무협의회를 열 예정입니다. 지자체 간 협의 내용을 토대로 전남도와 충남도, 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공공기관의 지사 분리와 독립을 촉구하는 공동 건
      2023-10-02
    • "추석이 살렸다" 새벽시간 주택 화재..집주인은 역귀성
      새벽시간대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거주자는 추석을 쇠느라 집을 비운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충남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76.63㎡ 규모 주택 1채를 전부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은 60대로, 28일 오후 추석을 쇠기 위해 수도권으로 역귀성을 하느라 집을 비워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지점과 함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 #화재
      2023-09-29
    • 자녀들에게 수면제 먹이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체포
      자녀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한 A씨는 밤 10시쯤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네 자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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