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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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가을꽃게 역대급 풍어...맛과 품질 9월이 최고
      【 앵커멘트 】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진도 가을 꽃게 잡이가 최근 10년 만에 역대급 풍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도 조도 해역의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인데 가을에 더 맛있는 수게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을 꽃게잡이 배들이 몰려드는 진도군 서망항. 밤새 조도 해역에서 통발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를 가득 채운 상자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위판장에서 크기별로 분류돼 수조에 담겨진 꽃게는 곧바로 경매에 부쳐집니다. 오늘(12일) 하루 위판된
      2025-09-12
    • 해남·진도서 수묵의 과거를 만난다...수묵화에 매료
      【 앵커멘트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 여행입니다. 수묵의 과거를 만나려면 해남과 진도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해남에서는 조선시대 수묵의 정수를 느끼고, 진도에서 근현대 수묵화의 거장 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말을 매어두고 휴식을 취하는 관리와 강에서 말을 씻기는 마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 싱크 : 장모창 / 학예연구사 - "1704년에
      2025-08-29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양 예술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라남도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라는 주제로, 황해를 중심으로 교류해 온 동아시아 해양 문명권의 감각적 연속성과 문화적 상상력을 탐구합니다.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윤재갑 총감독이 기획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국내 작가 50명(작고 18명 포함)과
      2025-08-20
    • CU에서 진도산 곱창김으로 만든 삼각김밥 드셔보세요
      전남 진도산 곱창김으로 만들어진 삼각김밥이 국내 대표 편의점인 CU에서 출시됐습니다. 진도군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진도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곱창김을 활용한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삼각김밥은 진도 곱창김과 갓절임, 참치를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든 '곱창김 갓참치마요', 진도 곱창김과 닭갈비에 참기름을 더해 만든 '곱창김 참 닭갈비' 삼각김밥 등 2종입니다. 곱창김의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삼각김밥은 일반 김보다 더욱 고소하고 두툼해 맛과 식감이 뛰어난 진도 곱창김의 우수성
      2025-08-13
    • 전라남도, 8월 전통주에 진도홍주 58도 선정
      전라남도가 8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58도'를 선정했습니다. 생산자인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과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들이 연구한 첨단 주조 기법을 접목해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 싱가폴 등 해외 면세점에 입점해 2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집중 공략해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진도홍주 58도'는 진도 쌀과 지초로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2025-08-08
    • 영화 '고래사냥'·'봄날은 간다', 진도에서 만나보세요
      진도아리랑시네마가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상영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상영해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을 담아낸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함께 상영됩니다. '
      2025-08-06
    • 동양화가 양태석 ‘평화를 그리다’展
      원로 동양화가 청계 양태석의 '평화를 그리다'展이 오는 9월 30일까지 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길 여귀산미술관에서 열립니다. 1941년 경남 산청 출신인 양화백은 어려서부터 '그림 천재'로 통했습니다. 독학으로 출품한 그림이 1979년 국전 특선을 하고, 1982년 상경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작업실을 마련, 직업화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31점이 선보인 이번 테마 전시에는 예술가의 철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오브제의 평화로운 연작을 통해 잃어버린 듯한 추억과 거친 일상
      2025-08-05
    • 어선에서 복어 먹은 베트남 선원 1명 사망·3명 치료 중
      전남 진도 해상의 어선에서 복어를 먹은 베트남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1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의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도 서망항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을 긴급 이송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40대 A씨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20~40대 동료 베트남 선원 3명은 입원 치료 중입니다. 해경은 이들이 복어 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 복어를 먹었다가 독성 물질에 중독된 것
      2025-07-29
    • ‘신형회’ 초대전, 자연과 인간 내면 시적 탐색
      광주·전남 구상미술의 정체성과 흐름을 이끌어온 '신형회'가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도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과 여귀산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신형회'는 1986년 지역 미술의 자생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광주·전남·전북의 중견작가 23인을 주축으로 창립된 '호남구상작가회'를 모태로 한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지역성과 시대성을 동시에 품은 창작 활동을 통해 남도 현대 구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32차례 정기전을 거듭하며 축적해 온 예술적 성과를 되짚고,
      2025-07-11
    • ‘요절한 예술가’ 양두환 조각 공모전 개최
      전남 진도 출신으로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조각가 양두환을 기리는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이 개최됩니다.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 요강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요강에 따르면 국적에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으로 1인 3점 이내 조각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소정의 출품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1차 사진접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합니다. 1차 사진 심사 발표는 오는 9월 26일, 2차 실물작품 심사 발표는 10월 10일입니다. 시상내용은 △대상 상
      2025-06-30
    • 진도 '시에그린' 박물관, 시·문인화 강좌 북적
      전남 진도 임회면 죽림길에 위치한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주말이면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현박종회문인화교실> 첫 수업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2층 작업실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대표 문인화 원로화가인 창현 박종회 화백의 문인화 시연은 명불허전으로 많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매달 둘째, 셋째 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진도의 자랑인 문인화와 서예의 전통을 잇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짧은 모집기간에도 17명의 수강생이 등록해 진도 인문학
      2025-06-23
    • 바다 돌진해 처자식 3명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 '도주 우려'
      처자식 3명을 태운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호석 부장판사는 4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2분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항에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인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인 A씨는 1억 6,000만 원 상당의 채무에 시달렸고,
      2025-06-04
    • [영상]진도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로 돌진..해경 수색
      일가족 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바다에 빠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낮 2시 반쯤 광주 북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재 파악에 나선 광주경찰청과 해경 등은 A군의 부모와 친형도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A군 가족이 광주에서 진도군 진도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인근 CCTV 영상에는 차량이 바다
      2025-06-02
    • 봄의 끝자락, 섬 따라 이어지는 꽃길 걸어보세요
      【 앵커멘트 】 신안의 섬 곳곳에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라벤더와 작약, 샤스타 데이지 등 다양한 봄꽃이 서로 시샘하듯 피면서 탐방객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가볼 만한 신안 섬 꽃길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신안 퍼플섬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하의면 옥도. 선착장 초입부터 화분에 심어진 작약꽃이 도열하듯 반갑게 맞이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동산엔 온통 작약꽃 천지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섬 전체를 곱게 물들인 작약꽃이 푸른 바다와 핑크색 지붕들과 예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
      2025-05-24
    • 양동률 시집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인고의 세월, 꽃으로 '치환'
      전라남도 진도 출신 양동률 시인이 시집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시산맥刊)을 펴냈습니다. 2016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한 양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정제된 언어로 결 고은 서정을 노래해 왔습니다. 이번 시집은 2019년 초판에 이은 2쇄판으로 시산맥 감성기획 시선공모 당선으로 재출간됐습니다. 그만큼 시적 형상화가 단단하고 사유의 깊이가 느껴지는 완성도 있는 시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은 표제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로운 사색가의 미적 탐구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적 화
      2025-05-07
    • 전남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증가율 전국 최고
      전라남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발급률 촉진을 위한 우수 광역지자체에 선정됐습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습니다. 올해는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국비 및 지방비 포함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패스는 대상자가 예매처(인터파크·예스24)를 통해 발급받고, 순수예술 분야 및 음악콘서트·페스티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
      2025-05-04
    • 진도 국민해양안전관..전국에서 머다않고 찾아옵니다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습니다. 그날의 아픔을 딛고 진도항에 들어선 국민해양안전관에는 개관 이후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지켜본 국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도항. 항만 근처에 설치된 국민해양안전관이 사고 해역을 마주 보고 서 있습니다.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관 1년 4개월 만에 2만
      2025-04-26
    • '전남형 만원주택' 첫 착공.."청년인구 유출 막아라"
      【 앵커멘트 】 화순군의 만원 임대 주택 사업이 호응을 얻자 전라남도가 '전남형 만원 주택' 공급에 나섰습니다. 새 아파트를 건립하는 '전남형 만원 주택'은 기존 임대 아파트를 활용하는 '만원 주택'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전남도에 대안이 될지 관심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진도군에 '전남형 만원 주택' 5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들은 월 1만 원으로 전용면적 60 ~ 84제곱미터 규모의 새 아파트에 살
      2025-04-24
    • 전남 서남권, "하늘길 막히자 배편으로 제주 간다"
      【 앵커멘트 】 무안공항이 폐쇄되면서 목포와 해남 등 서남권 주민들의 제주 여행길이 불편해졌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던 제주행 수요가 점차 뱃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300톤급 여객선이 진도항을 출발합니다. 진도와 제주 109km 구간을 잇는 여객선은 승객 600명과 차량 68대를 태우고 90분 만에 제주에 도착합니다. 무안공항 운항이 중단된 지 넉 달 가까이 되면서, 배를 이용해 제주를 오가는 승객도 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철연 /000고속훼리 진도지점장 - "진도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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