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지각 단풍'…울긋불긋 절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등산과 월출산, 조계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이 늦게 물드는 지각 단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원효사 산자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지만, 아직은 울긋불긋한 단풍보다 초록빛 나뭇잎이 더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삼현 / 광주 북구 신용동 - "단풍을 보기 위해서 늘 오고 있어요. (단풍이) 품 안에 쏙 들어오도록 와서 보고 갈려고 했는데 조금 빠른 거 같아요.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