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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욱 "웨스팅하우스 사태 뿌리는 국힘...8년 전 거짓 프레임이 매국 협정 불러"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체결한 타협협정(Settlement Agreement)에 대해 "이 사태의 뿌리는 8년 전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의 거짓 주장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이 '100% 기술자립'이라는 허위 프레임으로 국민을 호도한 결과, 결국 오늘날의 매국적 협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17년 국정감사 당시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이 '사우디 원전 수출에는 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2025-10-20
    • 불난 지 20시간 뒤 알림...한빛원전 '늑장 통보'
      【 앵커멘트 】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에서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빛원전에서 불이 났을 때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알림 문자가 20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발송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과방위 조인철 국회의원에게 원전 화재 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 사고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화재 이
      2025-10-16
    • 원전 화재 문자, 최대 20시간 지연...조인철 "완진 후 알림, 주민 대피에 무용지물" [국정감사]
      최근 5년간 전국 원전에서 발생한 화재 때마다 주민 알림 문자가 수 시간 늦게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화재는 다음날에야 문자가 전송돼, 재난 대응 체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전 화재 통보 최대 12시간 37분, 문자 알림은 20시간 '지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국 5개 원전에서 발생한 화재의 주민 통보가 최대 20시간 12분 지연됐
      2025-10-15
    • 튀르키예, 시노프 2번째 원전 협상국으로 한국 포함
      튀르키예가 2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협상국으로 한국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 장관은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할 수 있는 '3국 협력' 모델을 거론했습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현지 CNN 인터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캐나다와 프랑스와 원자로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들 국가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추가됐으며, 한국-미국-튀르키예 간 3자 협력 모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03
    • 日,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첫 원전 신설 추진.."환경 달라졌다"
      일본에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 신설이 추진됩니다. 19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전력은 혼슈 중서부 후쿠이현 미하마 원전 부지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간사이전력은 이르면 다음 주쯤 후쿠이현 지자체에 이 같은 구상을 설명하고, 원전 신설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업체는 동일본 대지진 직전인 2010년 노후화한 미하마 원전 1호기를 대체할 원전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후쿠시마 제1원전
      2025-07-19
    • 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계약 최종 체결"
      체코 정부가 현지시간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코바니 원전 신규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최고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최종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코 최고행정법원은 이날 오전 계약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계약 금지로 인한 소송 당사자의 이익에 우선하는지 판단해야 했다며 지난달 6일 브르노 지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2025-06-04
    • 한국 첫 해외수주 원전 사업 적자 한전이 떠안나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이 적자 사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과 관련된 비용을 부분적으로 회계 장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1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추가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기 전 단계에서 이미 바라카 원전 사업의 매출 대비 이익률이 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최종 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입니다. 12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전날 공시한 작년 재무제
      2025-03-12
    • IAEA "'폭발 후 화재로 체르노빌 원전 격납고, 2주째 진화 중"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격납고에서 지난 1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주가 되도록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IAEA는 성명을 통해 "체르노빌 원전이 드론 공격을 받은 이후 2주가 지났지만 원자로 시설에 세워진 대형 구조물 내에서는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이 구조물의 아치형 외벽 사이의 단열재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나고 있다는 점을 우크라이나 당국이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추가 발견하고 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5-02-28
    • 체코 원전 수주 안개속으로?.."계약 일시 보류"
      체코 반독점 감시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계약 일시 보류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조치가 향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했
      2024-10-30
    • "보안시설 원자력발전소 부정 출입 1천여 건..보고는 11건만"
      가급 보안시설인 원자력 발전소 부정 출입이 최근 5년간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원자력발전소에 부정 출입 건수가 1,0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발전소는 대통령실, 국방부 청사, 국제공항 등과 함께 '가급' 국가 보안 시설로 지정돼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일시 출입자'는 반드시 직원이 동행하고 '수시 및 상시' 출입자의 경우, 경찰을 통한 신원조
      2024-10-11
    • 박지원, 체코 원전 논란에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구를 믿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도 56조 세수 펑크에 이어 금년에도 30조 감소 예상"이라며 "중앙 정부 세수에 의존하는 열악한 지방재정은 어떡하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판국에 정부가 부인하던 체코 원전 자금 지원 문제도 터졌다.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2024-09-27
    •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9차 방류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입니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6만 2,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
      2024-09-26
    • 尹, 체코 공식방문 마치고 귀국길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2박 4일 일정을 마치고 공군1호기편으로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중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2024-09-21
    • 원전 오염수 방류 1년 맞은 日, "中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철회 강하게 요구할 것"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에 강하게 철회 요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1주년을 맞아 후쿠시마를 방문,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즉시 철회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모든 레벨에서 이에 응하도록 힘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현 오나하마항 어시장에서 현지 어업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한 면담에서 중국의 수입 규제와 관련해 "전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조치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2024-08-24
    • 日 후쿠시마 원전2호기 내부 탱크서 오염수 25t 누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 건물 내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의 수위 확인용 탱크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약 25t이 누수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14일 교도통신과 NHK는 도쿄전력이 지난 9일 원자로 2호기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의 수위 확인용 탱크 내 물 높이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것을 계기로 탱크 누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탱크는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에서 넘친 물을 받아 모으면서 냉각풀의 만수 상태를 점검하는 시설입니다. 도쿄전력은 탱크 누수를 확인한 뒤 5층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
      2024-08-14
    • '팀코리아',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4조원대 건설비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가 원전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출을 앞두게 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각) 프라하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한수원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단독으로 협상할 지위를
      2024-07-17
    • 日후쿠시마 원전 10시간 정전..냉각설비 가동 정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정전으로 냉각설비 가동이 10시간 멈췄습니다. 도쿄전력은 18일 아침 8시 반쯤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에 냉각수를 보내는 펌프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침 8시 35분쯤에는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연기가 관찰됐습니다. 소방대원도 출동했지만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냉각설비 정지 약 10시간 만인 저녁 6시 20분쯤 설비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연료가 충분히 냉각된 상태인 만큼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2024-06-18
    • 일본 시코쿠 서쪽 해협서 규모 6.6지진..."원전 시설 이상은 없어"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지진(진원 깊이 39㎞)으로 시코쿠 서부인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고치현과 에히메현에서 진도 6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일본의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와 규슈뿐만 아니라 혼슈 서쪽 지역인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
      2024-04-18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개시...다음 달 17일까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천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입니다. 방류는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 달 17일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4차 방류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된 1차 년도 방류는 끝납니다. 도쿄전력은 그
      2024-02-28
    • 日노토 원전 주변 바다서 또 거대 기름막 확인
      새해 첫날 규모 7.6의 강진이 덮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소재 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에서 10일 또다시 거대한 기름막이 확인됐다고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발견된 곳과 크기는 노토반도 서부 시카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호쿠리쿠전력으로부터 원전 배수구 인근 해역에서 가로 100m, 세로 30m 넓이의 기름막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카 원전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는 지난 7일에도 가로 10m, 세로 5m에 이르는 기름막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호쿠리쿠전력은 기름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외부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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