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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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우던 여친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져..남친 과실치사 2심도 '무죄'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 뛰어든 여자친구를 막지 못해 차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5일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1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숨진 여자친구 사이의 격한 다툼이 있었고 사망 사고 발생 시간까지의 시차 등을 고려하면 사고 예견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고속도로에 홀로 뒀을
      2025-02-05
    • "심신미약" 친할머니 살해 지적장애인, 징역 12년으로 감형
      친할머니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20대 지적장애 손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 2부는 5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와 살인을 공모한 친누나 20대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설 명절 부산 남구 친할머니 집을 찾아 70대 친할머니를 화장실로 끌고 간 뒤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전까지 약 8개월 동안 B씨와
      2025-02-05
    •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대통령실 제작 달력 선물했다가..공직선거법 위반 '철퇴'
      대통령실이 제작한 달력 2개를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56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이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는 선거
      2025-02-05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5일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를 받는 문 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새벽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양평동 빌라와 제주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2025-02-05
    • 스웨덴 학교서 총기 난사로 10명 사망 "사상최악"
      스웨덴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스웨덴 공영방송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약 200km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학교 총격 사건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의 전체적인 규모는 아직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장소는 리스버그스카 학교의 성인 교육 센터로 주로 20살 이상 이민자들에 언어 수업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35살 용의자도 숨졌으며, 당국은 용의자의 자택 수색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경찰 당국은 "단독 범행으로 보이지만 연루
      2025-02-05
    • 모레까지 20cm 더 온다..동장군 기승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10cm 이상 눈이 쌓인 가운데, 모레까지 20cm 이상 더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했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요. 한파까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마다 밤새 두텁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쌓인 눈을 걷어내며 출근 준비를 서두릅니다. ▶ 인터뷰 : 양동민 / 광주 유촌동 -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에 많이 쌓여있어서 치우고 출근하려고
      2025-02-04
    • 폭설 속 임산부, 119 전화 안내에 무사히 다섯째 출산
      폭설 속에 갑자기 양막이 파열된 임산부가 119의 전화 지도를 통해 무사히 분만에 성공했습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8분쯤 순창군 인계면에서 "아이를 금방 출산할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다섯째 아이를 밴 임산부가 갑자기 진통을 느끼자 옆에 있던 시어머니가 119에 신고한 겁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순창구급대에 출동 지시를 내리면서 임산부의 호흡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법을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5분 만인 새벽 3시 53분 산모의 양막이 파열됐습니다. 아이의
      2025-02-04
    •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1명 '서부지법 난동' 관련 추가 체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한 명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씨를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서 윤 씨는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이
      2025-02-04
    • 15억 들여 잔디 깔아놨더니..설날 침입해 '드리프트'한 운전자
      설날 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 승용차를 끌고 침입해 곡예 운전을 연습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장은 최근 15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깔아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습니다. 학교 측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승용차는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면서 바퀴 자국을 남겼습니다. 특히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드리프트 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해당 차
      2025-02-04
    • "예쁘다, 데이트하자" 통학버스 막고 유치원 교사에 추태부린 70대 '실형'
      아침 시간에 유치원생들의 등원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데이트하자"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운 70대 노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아침 8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유치원 앞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통학버스를 가로막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또 유치원생들의 등원을 지도하는 여성 교사에게 "예쁘게 생겼는데 나랑 데이트하자"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습니
      2025-02-04
    • 설 연휴, 교통사고 하루 평균 231.3건..전년 대비 39.7%↓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흘간의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 전국 교통사고 일평균 발생 건수는 231.3건으로 작년(383.6건) 대비 3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지난해(4.4명) 대비 18.2% 줄었습니다. 국가간선도로망인 고속·일반국도의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수는 각각 23.7건과 0.3명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57건) 및 사망자 수(1.2명)와 비교해 각각 58.4%, 75% 감소했습니다. 올해 대책 기간
      2025-02-04
    • '탄핵 반대' 전한길 유튜브에 "사제폭탄 준비" 테러 예고 댓글 달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전한길 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 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2025-02-04
    • 대마 흡입한 채 쓰러진 30대..주머니서 흰 가루 발견
      대마를 흡입한 채 지하철역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쓰러져 있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가루의 정체를 묻자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으며, A씨는 대마
      2025-02-04
    • 제주서 토막 난 조랑말 사체 발견..동물보호법 위반 수사
      제주시 애월읍 임야에서 제주 조랑말로 추정되는 토막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진정서를 접수받아 토막 난 말 사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소재 임야에서 토막 난 말 사체가 담긴 포댓자루 3개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 혼디도랑' 측에 따르면 당시 포대에는 말발굽 4개와 가죽, 꼬리, 갈기 부분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은숙 혼디도랑 대표는 "발견된 말은 제주 전통 말
      2025-02-04
    • 광주서 차량 화재 잇따라..1명 숨져
      광주에서 차량 화재 2건이 잇따라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 6시쯤에는 광주 북구 두암동 도로변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4
    • "액운 쫓으려다가"..새해 기념 폭죽 쏜 외국인 6명 입건
      설 명절에 전남 영암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3일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베트남 국적 5명·중국인 국적 1명)을 경범죄 처벌법상 인근소란 혐의로 입건해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 자정쯤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밀집 지역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새해 액운을 쫓기 위해 폭죽을 뜨리는 자국 문화를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암경찰은
      2025-02-03
    •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
      2025-02-03
    • 설 연휴 기간 아들 살해하고 "의식이 없다" 신고..60대 검거
      설 연휴 기간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후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지인에게 연락해 "아들의 의식이 없다"며 집으로 불렀고,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해당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아들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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