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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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 종무소 무단침입 혐의 70대 '무혐의' 처분
      사찰 종무소에 무단 침입해 내부를 뒤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70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4일 법무법인 대륜 측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지난해 12월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주거수색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고소인 B씨가 주지로 있는 사찰 종무소에 가족과 함께 무단 침입해 자료를 뒤진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사찰의 창건자인 A씨는 지난 2023년 B씨에게 창건주 권리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2025-02-24
    • 경찰 "'캡틴 아메리카男' 육군 병장 제대..美 국적 아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해 구속된 안모 씨가 한국 국적의 육군 병장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씨가 스스로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블랙요원이자 미군 예비역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한국 국적이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선거관리위원회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보도의 취재원이라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25-02-24
    • 헌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부순 40대..현행범 체포
      40대 남성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부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밤 11시 반쯤 종로구 헌재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A씨로 보이는 남성이 전날 밤 헌재 앞에서 시위하다 체포되는 모습을 포착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지자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2-24
    • 부부싸움 중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50대 男 사망
      부부싸움 중 술병을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에서 남편 B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등을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2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
      2025-02-24
    • 고양 중식당 살인 사건..피의자는 시신 옆 쓰러진 50대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숨진 여성 옆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1일 오후 6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내 방 안에서 피해자인 B씨와 함께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B씨는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숨진 상태였고, A씨도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 초
      2025-02-24
    •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50대..法,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 무죄 선고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음주를 한 시점과 운전을 시작한 시점사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를 고려할 때 최초 음주당시에는 처벌 기준치를 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입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2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오전 0시경 화물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 0.039%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양조장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소주잔
      2025-02-23
    • 가상화폐 거래 중 '2억 4천만 원' 들고 튄 외국인 추적
      가상화폐를 사려고 만난 외국인이 준비했던 현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40분경 서구 상가건물 1층에서 외국인 A씨가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주인인 30대 남성 B씨는 가상화폐 테더(USDT)를 저렴하게 판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글을 보고 A씨를 만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 2억 4천만 원이 들어 있는 종이 가방을 거래를 위해 바닥에 내
      2025-02-23
    • 동거녀 폭행 및 성폭행해 숨지게한 30대 항소하자, '중형 선고'
      동거녀를 폭행한 뒤 의식을 잃자 유사 강간까지 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 오히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심하게 폭행한 뒤 유사 강간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 폭행으로 신체가 많이 손상된 B씨는 장시간 방치되면서 결국 숨졌습니
      2025-02-23
    • 페루 '쇼핑몰 붕괴사고' 70명 사상..사망자 늘 듯
      중남미 페루에서 쇼핑몰 붕괴 사고가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페루 해안도시 트루히요에서 쇼핑몰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너진 지붕 면적이 800~1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가운데 페루 당국은 아직 잔해 아래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5-02-23
    • 경기도 용인서 접착제 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3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용인시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에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소방헬기 등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영동고속도로의 주행 차량 등에서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피
      2025-02-23
    • '사기죄' 재판중 도주해 다시 사기행각..징역형 선고
      사기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도주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억대 사기 행각을 이어온 3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엘프 반주기, 물놀이장·놀이공원 티켓,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190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A씨는 '돈을 송금하면 중고 물품을 넘겨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수익금을 생활비나
      2025-02-23
    • 대낮 만취상태로 어린이 4명 상해..징역형에 집행유예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등 4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17일 오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311% 상태로 봉고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청에서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싼타페 승용차는 앞선 C씨의 승용차를 충격해 어린이 2명 등 4명에게 상해를 가한
      2025-02-23
    • "남자친구가 9차례 성폭행"..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남자친구에게 9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벽을 부쉈다" 등의 취지로 남자친구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친구 B씨의 아이를 가졌던 A씨는 낙태 수술을 받았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요청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등에
      2025-02-22
    •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처벌 기준 재검토 필요"
      【 앵커멘트 】 며칠 전 중학생을 12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미성년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소년범죄가 갈수록 많아지고 흉폭함이 더해지고 있지만 처벌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학생 A군을 12시간이나 붙잡아두고 마구 때려 전치 14주의 상처를 입힌 일당 5명 중 4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이거나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재판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피해자 가족에게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2025-02-22
    • 단독주택서 갓 태어난 신생아 숨져..경찰 수사
      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신생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친모 A씨는 20대 미혼모로, 지인의 주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A씨 지인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회복
      2025-02-22
    • 고양 음식점 살인 용의자, 같이 있던 50대 여성
      21일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같이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50대 여성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50대 여성은 병원 치료 중으로 의식이 없어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50대 여성이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성분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 복용 시점에 대해선 "약을 복
      2025-02-22
    • 불법 모의 총으로 차량에 쇠구슬 방사한 40대 징역형
      불법 모의 총포와 쇠구슬을 소지하고, 여성을 위협하면서 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22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실제 총기와 식별이 어려운 불법 가스식 모의 총포 1정과 0.88g의 쇠구슬 수개를 2022년 9월 11일까지 소지한 혐의입니다. 또 알 수 없는 이유로 20대 여성에게
      2025-02-22
    • 성에 낀 차량 몰다가 목숨 앗아간 50대 실형
      아침 출근길, 차량 유리창에 성에를 제거하지 않고 차를 몰다가 사망사고를 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6일 오전 9시 35분쯤 원주시 한 아파트 상가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보행자 6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승용차 앞 유리에 붙어있는 성에를 제거하지 않아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B씨를 들이
      2025-02-22
    • 목포시 항구에 차량 빠져..40대 여성 의식 불명
      21일 오후 4시 42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항 인근 해상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수중으로 가라앉은 차 안에서 4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차량에 혼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 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 모두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항구 주변의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2-22
    • 고양 음식점서 여성 2명 흉기 피습..1명 사망·1명 중상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음식점 내부에 6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함께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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