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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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 눈물' '모래시계' 배우 박상조, 폐암으로 별세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80세. 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폐암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께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45년생인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
      2025-10-16
    • '5선 의원'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향년 67세
      15일 국민의힘 이상민(67) 대전시당위원장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위원장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025-10-15
    •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 키운 진도 출생 김진학 이원 창업주 별세
      1987년 개업한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를 1989년 프랜차이즈 업체로 키우며 국내 외식업계의 새 장을 개척한 김진학 이원 창업주 겸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8시41분께 인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회사 측이 8일 전했습니다. 향년 78세. 1947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공고를 졸업한 뒤 포항제철 기능직으로 일하다 35세 때는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월가량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미리 따둔 '고압가스 자격증' 덕분에 인천도시가스로 옮겼다가 일본 출장길에 접한
      2025-10-08
    • 5·18 고교생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김향득 사진작가가 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62세였던 김 작가는 1980년 광주 대동고 3학년으로 항쟁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에 붙잡혀 상무대에서 38일간 고문을 당했습니다. 이후 광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은행 청원경찰로 근무하다가 2007년 퇴직한 뒤, 5·18 현장을 사진으로 남기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성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 원형 훼손 논란이 일자, 그는 오월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2009년 '
      2025-10-08
    • 백혈병도 이겨냈는데…'차우차우' 개그맨 정세협, 41세 별세
      강아지 캐릭터 '차우차우'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정세협이 지난 6일 밤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7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인은) 백혈병과는 관련이 없고, 심장마비가 원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22년 한 유튜브에 출연해 5년간 백혈병으로 투병했으나 골수이식 후 완치됐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고인은 지난주까지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지난달 고(故)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하는 등 최근 활발히 활동해
      2025-10-07
    • "경실아, 와줘서 고맙다"...고(故)전유성 씨의 마지막 말은?
      '1호 개그맨' 전유성 씨의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개그우먼 이경실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코미디계 거목 큰오빠가 돌아가셨다"고 시작하는 전유성 씨 추모 글을 남겼습니다. 이 씨는 "수요일(24일) 녹화 끝나고 비가 무섭게 내리고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후 2시쯤 출발해 전북대병원에 오후 5시 30분쯤 도착해 오빠를 뵐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빠의 가족 따님·사위와 함께 후배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며 고인
      2025-09-26
    •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91세로 별세
      현대 이탈리아 패션의 상징이자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아르마니 그룹은 4일 성명을 통해 "무한한 슬픔 속에 창립자이자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사망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마니는 'Re Giorgio(킹 조르지오)'로 불리며, 단순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이탈리아 스타일을 확립했습니다. 그는 디자이너로서의 재능과 사업가로서의 통찰력을 겸비해 연 매출 약 23억 유로(약 27억 달러)의 글로벌 패션 제국을 일궜습니다.
      2025-09-04
    • 헐크 호건 향년 71세로 별세...트럼프 "그는 거대한 심장의 MAGA"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미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SNS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습니다. WWE는 이날 엑스(X·옛 트
      2025-07-25
    •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2세
      대표적인 호남기업 중 하나인 우미그룹의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3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나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하며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습니다.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계에 본격 진출했으며, 1992년 우미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
      2025-07-10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습니다. 12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1928년생)가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온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에서 지내왔습니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가 2000년 6월 58년 만에 귀국해 이듬해 어렵게 국적을 회복했습니다. 위안부로 고초를 겪을 당시 일본군 도검에 찔
      2025-05-12
    • '우정의 무대' MC,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고인이 이날 낮 12시 45분쯤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서천 출신의 고인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위문열차'를 오래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군에 입대한 아들을 보러 온 어머니를 찾는 코너가 시청자들의 옷소매를 눈물로 적셨습니다. 당시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는 장병들의 외침과 함께,
      2025-05-09
    • "박정희 목 따러 왔수다" 北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별세
      과거 북한 무장공비로 우리나라에 침투했다가 귀순 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김신조 목사가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 서울성락교회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소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 목사는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31명의 일원으로 청와대 기습을 노리고 남파됐습니다. 침투 경로는 험난한 산길이었습니다. 이들 중 28명이 사살됐고 2명은 북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인만이 투항을 선택해 우리나라에 정착했습니다. 체포
      2025-04-09
    • "잠꼬대도 아랍어로.." 위장 간첩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교수 별세
      1990년대 아랍인으로 위장 입국해 간첩 활동을 하다 적발돼 세상을 놀라게 했던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 25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는 정 소장이 전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34년 중국 연변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중국 국비 연구생 신분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습니다. 이후 모로코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일했고 튀니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63년엔 북한으로 넘어가 깐수라는 이름의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 공작원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
      2025-02-25
    • '트로트 전설' 송대관 별세..향년 78세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지만,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전설로 올라섰습니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2025-02-07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노환으로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105세입니다. 27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건강이 악화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요양병원에서 치료받아 왔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1940년대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일본제철의 일본 제철소로 강제 동원됐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노역을 해왔고, 일제가 패망한 뒤 귀국했으나 노역에 대한 임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법원은 2018년 10월 일본제철·미쓰비시중
      2025-01-27
    • 트럼프, 생전 '최악의 대통령' 비판했던 카터 장례식 참석할 듯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에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우린 초대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유족과 대화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터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향해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후엔 "그에게 감사의 빚을
      2025-01-01
    • '전원일기'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화려한 입담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던 탤런트 김수미씨가 향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씨는 25일 오전 119 구급차로 서울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자택에서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오박사네 사람들', 영화 '위대한 유산',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
      2024-10-25
    • 소설가 박혜강 씨 지병으로 별세
      1990년대 산업화시대 부조리한 현실에 주목하며 리얼리즘 문학을 개척해 온 소설가 박혜강(본명 박혜천) 씨가 지병으로 14일 낮 12시 32분께 별세했습니다. 향년 71세. 1954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89년 무크지 '문학예술운동' 제2집에 탄광 화재사고를 소재로 한 중편소설 '검은 화산'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습니다. 이어 1991년 원전 문제를 다룬 소설 '검은 노을'로 제1회 실천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약 중앙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검은 노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핵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장편소설로
      2024-10-14
    •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별세했습니다. 베트남 관영 매체는 의료진을 인용해 올해 80세인 쫑 서기장이 이날 오후 별세했으며, 사인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질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하는 등 건강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공산당은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또 럼 국가주석이 업무를 임시로 대신하게 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다만 쫑 서기장의 건강 문제가 구체적으로
      2024-07-19
    • 서양원 전 매일경제신문 대표 별세…향년 59세
      매일경제신문 제25대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고문이 향년 59세로 20일 별세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양원 고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1965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 살레시오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1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국제부장·금융부장·경제부장·산업부장을 거쳐 2016~2018년 편집국장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이사·상무이사&mi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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