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짜선택
    • 총장 자녀 채용비리·부인 억대 명퇴수당..서영대 이사 '전원 해임'
      교육부가 서영대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 8명을 전원 해임했습니다. 교육부는 광주광역시의 사립전문대인 서영대와 이 대학을 운영하는 서강학원의 이사장 등 이사 8명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과 4월 해당 법인을 종합감사해 각종 비위를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은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채용으로 임의로 변경해 총장의 아들인 A씨를 정규직 교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또, A씨가 군 복무 외에는 특별한 경력이 없지만, 통상 신입 직급인 9급이 아닌 5급으
      2024-12-20
    • 강기정 "비상계엄, 80년 5월 광주는 고립됐지만 2024년 대한민국은 연대해 싸웠다" [와이드이슈]
      80년 5월 이후 45년 만의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수사 상황 속에 80년 5·18 광주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3 비상계엄과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에 대해 "80년 5·18의 광주는 고립됐지만 이번엔 모두가 연대해 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강 시장은 "80년에는, 5·18 때 우리 광주는 고립됐었다. 외롭게 싸웠다"라며 80년 광주를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대한민국은
      2024-12-20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40대..피해자 더 있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또 다른 여성 3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감염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10대 2명과 성인 1명 등 여성 3명을 채팅 앱으로 유인해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
      2024-12-20
    • KIA 타이거즈, 내년 3월 22일 광주서 NC와 개막전
      2025시즌 프로야구 첫 경기는 내년 3월 22일 치러집니다. KBO는 20일 2025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가 편성됐으며, 개막전은 3월 22일 토요일에 치러집니다. 개막전은 올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됩니다. 올 시즌 12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인천 문학에서는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2024-12-20
    • KIA, 이웃에 쌀 3,000kg 전달..한준수·변우혁 사인회도
      연말을 맞아 KIA 타이거즈가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했습니다. KIA는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KIA 설진규 지원실장, 한준수·변우혁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IA는 이날 임동에 '사랑의 쌀' 10kg 300포대와 타이거즈 쿠션담요 200개를 전달했습니다. 쌀 포대는 취약계층 가정에, 담요는 임동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준수와 변우혁은 사인회도 진행했습니다. KIA 측은 "
      2024-12-20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명장 명판서 '윤석열' 가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셰프가 대한민국 조리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려 화제입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에 있는 안유성 셰프의 가게 앞에 비치된 명판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지난해 9월 안 셰프가 조리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명판에는 '제698호 대한민국 명장 요리직종 안유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통령 윤석열' 부분에 윤석열 세 자가 동그란 은박지로 가려졌습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이름이 가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
      2024-12-20
    • 유진수 시인, 제2 시집『네가 우는 줄도…』출간
      유진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네가 우는 줄도 모르고 밤새 물들었다』(문학들)를 펴냈습니다. 2021년『세종문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현재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독서저널 책읽는광주' 대표이사이며, 첫 시집 『바로 가는 이야기는 없다네』가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연대'와 '투쟁'의 의식입니다. 우산과 지팡이, 꽃길만 걷지 말자와 같은 시에서, 시인은 상반된 개념이나 대립적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더 큰 의미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결합은 시의 주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독자에게 인생과
      2024-12-20
    • '초등생 참변' 재활용업체, 형사처벌에 행정처분도 못 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도중 7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업체에 대해 형사처벌에 이어 행정처분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9일 재활용품 수거와 운반 업무를 위탁한 A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A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위해 환경부와 변호사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근거가 없어 행정처분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는 3인 1조로 작업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지자체 업무를 대행하는
      2024-12-19
    • 산업재해 예방 의무 위반 사업장 명단 공개..광주·전남 24곳
      【 앵커 멘트 】 산업재해 예방 의무를 위반한 기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24곳이 포함됐는데요, 포스코와 GS칼텍스, LG화학, 삼성 광주공장 등도 대기업 5곳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1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소 배관의 균열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포스코는 2명 이상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공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수산단의 대기업
      2024-12-19
    • "길이 아니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 관리 어떻길래
      【 앵커 멘트 】 지난달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택시가 공사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 현장을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이나 조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심한 시각, 한산한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가 무언가와 충돌한 후 멈춰 섭니다. 알고 보니 지하철 공사장의 안전 펜스와 충돌한 겁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택시 기사는 큰 손해를 봤습니다. 운전자는 사고지점에 안내 표지나 조명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행
      2024-12-19
    • 광주 서창동 주민 "소각장 행정 깜깜이..알 권리 박탈"
      광주 서창동 주민들이 광주시의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과정에 반발했습니다. 광주 서구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광주시청 앞에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반대 주민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광주시는 후보지 위치 등 정확한 입지 예정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유치 신청 주체나 토지 소유자 등도 공개할 수 없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이나 동의 절차도 없이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시가 결정하면 주민들은 따라올 것이라는 식의 구시대적 행정을
      2024-12-19
    • 내시경 중 의식 잃은 40대, 끝내 사망..경찰 수사
      광주의 한 병의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심정지에 빠진 40대가 치료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모 내과의원 의사 A씨 등 의료진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5일 내과의원에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위장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의식 불명에 빠진 B씨를 13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내시경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달 28일 숨졌습니다
      2024-12-19
    • 전국 비 또는 눈..서울 등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0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이날 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5mm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 부산 3도 등 영하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며 영하권 강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
      2024-12-19
    • 5·18 유족회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법의 심판 받아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가 "12·3 내란 수괴 윤석열은 즉각 수사에 응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유족회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은 국민에게 총을 겨눈 반인륜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시도로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의 내란과 반헌법적 행위는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이 작년과 올해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것은 위선이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거짓말로 국
      2024-12-19
    • '2024 중딩영화제' 대상..광주 각화중학교 <술래>
      전국의 중학생 청소년들이 직접 감독으로 활약하며 기획·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2024 중딩영화제'가 열렸습니다. 1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딩영화제에는 전국 16개 권역에서 제출된 101편의 영화가 공모됐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3편의 작품 가운데 광주 각화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술래>가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술래>는 학교폭력 속 피해자의 심리를 술래잡기 놀이의 '술래'의 역할로 해석한 영화입니다.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은
      2024-12-19
    • 광주광역시, 2,818억 투입해 임신·출산·육아 지원
      광주광역시가 내년 예산 2,818억 원을 투입해 저출생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출생신고를 한 2025년 출생아 가정부터 1인당 50만 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을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여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는 사업비를 4억 원으로 2배로 늘리고, 대상자도 2천 명으로 확대합니다. 동일생활권 3~5가구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긴급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삼오오
      2024-12-19
    • '장현식 공백, 누가 채우나 했더니' KIA, 키움 조상우 1R+4R+현금 10억에 전격 영입
      스토브리그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를 영입하는 핵폭탄급 행보를 보였습니다. 19일 KIA는 "현금 10억 원, 2026년 신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 불펜진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KIA 관계자는 "조상우는 150km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라며 "그
      2024-12-19
    • '청렴도' 왜 이래?..광주광역시교육청 4등급·전남도교육청 3등급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울산·인천·충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낮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등급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
      2024-12-19
    • 광주형 대중교통 지원사업 '광주 G-패스' 1월부터 시행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K-패스와 연계한 대중 교통비 지원사업 '광주G-패스'를 새해부터 시행합니다. G-패스가 시행되면 어린이(6~12세)는 무료, 청소년(6~12세)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K-패스와 연계해 만 19~39세 청년은 30%, 어르신 50%, 저소득층은 64%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일반 성인은 기존 K-패스 할인율(20%)과 동일한 할인을 적용받게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나주
      2024-12-19
    • 19살에 삼청교육대 끌려간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가의 불법 행위와 A씨의 고통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1980년 만 19세였던 A씨는 광주에서 강제 연행돼 계엄 포고에 따라 38사단과 5사단의 삼청교육대
      2024-12-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