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정원, 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작성 : 2025-04-11 11:07:32
    ▲ 잠재관광지 활성화 협약 (왼쪽부터 김완수, 명현관, 이병철) [전남 해남군]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산이정원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산이정원은 친환경 정원도시로 조성중인 솔라시도기업도시의 상징적 선도사업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지난해 5월 5만여 평이 1차로 개장했으며, 올해 총 16만 평 규모로 전면 개장할 예정입니다.

    수목원과 산책로 등 녹지 공간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세대 간 교감을 이끌어내는 가족 단위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해남 산이정원은 26일 ESG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예술행사, 환경 관련 강연, 실천형 체험 활동 등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4~5월 두 달 동안 '산이정원 첫봄 페스타'를 통해 정원내 만개한 봄꽃을 활용한 포토존 등을 조성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 산이정원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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