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년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향년 79세로 별세

    작성 : 2022-05-29 15:04:01
    whdegdsyd

    정동년 5ㆍ18기념재단 이사장이 향년 79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오늘(29일) 오전 10시쯤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습니다.

    정동년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1965년엔 한일굴욕외교반대 투쟁을 이끌다 구속ㆍ제적됐습니다.

    정 이사장은 1980년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사태 주동자'로 지목돼 군부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1982년 12월 특별사면조치로 석방됐습니다.

    이후 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ㆍ전남연합 공동의장, 이철규사인규명대책위 공동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제14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올해는 제42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7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부활제 행사와 지난 28일 열린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의 마지막 행사 '오월의 밤'까지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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