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선관위 조사에서 16%가 넘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할 정도로 사전투표가 또 하나의 선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사전투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경원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6.4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일제히 실시됩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393개 읍면동마다
한 곳씩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운영됩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가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자신의 선거구 투표용지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기에 신분증을 넣은 뒤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를 확인하고 서명을 하거나 지문을 인식시키면, 투표용지 7장이
출력되면서 통합선거인명부에도 실시간으로 투표 사실이 전송됩니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주소 라벨을 발급 받은 뒤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우편을 통해 관할 선관위로 보내지게 됩니다.
인터뷰-한보람/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부재자투표는 미리 신청해야 가능했지만, 사전투표는 별도 신청 없이"
중앙선관위는 선거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때문에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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