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인이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남부권의 성장 축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우리 앞에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뉴 호남 포럼'에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방 독주에 맞설 거대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전남·광주 지역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300여 명,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습니다.
민 당선인은 발표를 시작하며 역사적 아픔을 깊이 짚었습니다.
그는 "전남 광주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했으며 정치적으로는 피 흘린 정말 핍진한 80년 역사를 지나왔다"며 "1986년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에 의해 억지로 갈라진 이후 예산과 사업, 인재를 놓고 갈등하며 힘을 소모했다"고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이어 "이제는 갈라졌던 전남과 광주가 뜨겁게 하나가 되어 이 설움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지역의 강점 연결과 남부권 첨단산업 허브 도약민 당선인은 통합특별시의 첫 번째 시대적 방향으로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전남의 햇빛과 바람, 바다, 농생명 자원과 광주의 AI, 문화, 교육, 제조 기술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민 당선인은 "조금 전에도 김민석 총리께서 제게 귓속말로 '뭐가 와도 온다'고 속삭였다"며, "머지않은 시간 내에 정부나 기업의 구체적인 반도체 관련 발표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통합특별시에 주어지는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미래 산업 투자와 글로벌 기업 유치, 인재 양성에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전력과 용수, 데이터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알이백(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완벽한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월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 '시민주권 정부' 수립두 번째 방향으로는 민 당선인의 제1호 공약이었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정부 수립'을 제시했습니다.
시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여 결정하면 도시는 이 결정을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혁신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민 당선인은 이 구상의 뿌리가 역사적 경험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는 국가 폭력 앞에서도 시민의 힘으로 완벽한 자치 공동체를 지켜냈다"며, "질서를 만들고 서로를 돌보며 민주주의를 실천했던 그 위대한 오월 정신을 오늘의 행정 혁신과 실천 방법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삶의 질 보장'과 이재명 정부와의 강력한 시너지마지막 방향으로 민 당선인은 '삶의 질이 가장 높은 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플 때 병원 가기 쉬운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돌봄을 하나로 묶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이러한 청사진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의 강력한 공조도 약속했습니다.
민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께서 통합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내가 좀 무리를 해서라도 전남 광주를 크게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두터운 신뢰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대통령과 함께 싸우고 미래를 준비해 온 신뢰가 있기에,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게 정부와 호흡을 맞춰 전남 광주의 천지개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언했습니다.
민 당선인은 "내가 꿈꾸는 통합 특별시는 수도권에 휘둘리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우리 아들 딸들을 다른 지역에 빼앗기지 않을 진짜 '힘'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경험해 본 적 없는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지방 주도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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