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의사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해 "잘하신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다함께 기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이 기념식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국민통합은 더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해자는 진정으로 사과하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며 "그래야 피해자가 용서를 하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장 재직 시절 총 4번에 걸쳐 101건의 문서, 사진 257건을 5·18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했다"며 "국정원이 제공한 자료 중에는 중앙정보부 생산 중요 문건 17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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