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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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측, 여인형-이진우 증인 출석 전 접견.."공범 간 옥중 전략회의" 비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내란 중요 종사자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접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입니다. 9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교정 당국으로부터 확보한 접견 기록을 보면, 김 전 장관 측 고영일 변호사는 여 전 사령관을 지난달 3일과 9일, 17일, 이달 3일 등 모두 4차례 접견했습니다. 지난달 13일과 20일에는 이 전 사령관도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고 변호사가 여 전 사령관을 접견한 이달 3일은 여 전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2025-02-10
    • 이재명 "반헌법·헌정 파괴 세력 전면 등장..헌정 수호 연대와 맞서 싸울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 "'반헌법, 헌정 파괴 세력'이 현실의 전면에 등장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까지 헌법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과 폭력이 난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헌정 수호 연대'를 구성하고 '헌정 파괴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며 "민주당이 주권
      2025-02-10
    • 야권 대선 주자들 광주·전남 잇따라 방문 예정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 대선 주자들의 광주·전남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찾아 5·18 국립묘지 참배와 청년 간담회 등을 진행한 데 이어 내일(10일)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광주에서 열리는 개헌 관련 시국토론에 참석합니다. 지난해 이재명 대표의 유일한 대항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도 잇따라 광주·전남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2025-02-09
    • 尹 측, '인원' 발언 해명.."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 측이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 당연히 인원이란 단어
      2025-02-09
    • 이재명, 10일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광장 민심'이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원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의원들을 직접 견제할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여기에 정치개혁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판단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권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영향력 확대를 위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있어 이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을
      2025-02-09
    • 임종석 "이재명 옆 아첨하는 사람들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이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친명계를 향해 "당은 비판과 공론으로 떠들썩한 게 좋다. 김경수·김동연·김부겸 모두 나서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해선 안 된다"며 "갈라치고 비아냥대며 왜 애써 좁은 길을 가려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5-02-09
    • 박성민 "尹, 내 탄핵은 음모?..누가 불법 계엄 하라 했나, '무능 내란수괴' 끝까지 궤변"[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싹 다 잡아들여' 발언 이후 내란 공격과 탄핵심판 공작이 시작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아니 본인이 불법 계엄을 선포해서 탄핵을 당해 놓고"라며 "궤변을 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대통령이 왜 지금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겁니까?"라며 "국회에 특전사 헬기가 내리고 본청 창문을 깨고 군인들이 진입하는 이
      2025-02-09
    • 원영섭 "이재명으로 될까, 또 지면..'1극 불안' 분출, 임종석-김동연 등 '대안론' 꿈틀"[국민맞수]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 교체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른바 이재명 대안론, 플랜B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으로 될까?'하는 의구심이 나오는 것"이라며 "굉장히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사법리스크와 1극 체제 부작용이 맞물리면서 '이재명으로 안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가능성에 대해 굉징히 많은 생각을
      2025-02-09
    • 이재종 전 행정관 고향인 담양서 출판기념회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고향인 담양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재종 전 행정관은 오늘(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의 대표 여행지를 시화로 담아낸 자신의 책 '담양장날'을 소개했습니다. 담양 수북 출신인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부터 퇴임 후 현재까지 호남의 대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02-08
    • 나경원 "민주당, 뉴진스는 부르고 오요안나 청문회 거부..인권도 내로남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전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관련 청문회를 민주당이 거부했다며 "인권 문제도 내로남불"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나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청문회 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MBC 기상캐스터 고 요오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거부했다고 한다"며 "민주당의 '선택적 인권'이 또 발동했다"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출신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있던 뉴진스 '하니'를 출석시킨 바 있다"며 "연예인을 비롯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2025-02-08
    • 우원식, 쇼트트랙 경기 관람 "선수들 선전 기원"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8일 SNS에 글을 올려 "광복 80주년에 항일 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이 써 내려갈 또 다른 승리의 역사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 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떠오른다. 당시 정치 안보 상황이 지금과 비슷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어려웠던 시기 평창
      2025-02-08
    • 尹 측 입장문 "증인신문 시간 제한·질문 제공 공정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증인신문 시간을 제한하고 반대신문 사항은 하루 전 미리 제출해 상대방에 노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헌재의 증인신문 진행 방식을 비판하며 "대부분의 법조인은 탄핵심판 증인신문 절차를 설명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공정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단은 "헌재는 증인신문 시간을 주신문과 반대신문은 각 30분, 이후 재주신문과 재반대 신문은 각 15분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진술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있
      2025-02-08
    • 오세훈 "민주당 성장 전략 모순으로 가득..이재명 닮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한민국 성장 전략'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재명 대표와 닮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성장 전략이라기보다 온갖 좋아 보이는 것을 모아 놓은 정치적 구호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장의 열쇠가 미국 빅테크 같은 기업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은 정부가 AI 국립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재를 직접 유치해야 한다고 한다"며 "한미 FTA를 비롯한 FTA 모델을 비판하면서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크, 해외 투자 유치
      2025-02-08
    • 법원, 개혁신당 허은아 가처분신청 기각..대표직 상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물러나게 한 당원소환 투표의 효력을 법원이 유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허 대표가 개혁신당을 상대로 "당원소환 투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허 대표가 지난달 10일 이주영 정책위의장의 후임을 임명한 것을 당헌 위반행위로 보고 무효로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의장에 대한 별도의 면직이 없었고 당헌 규정에 따른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지난달 21일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을 의
      2025-02-08
    • 조기 대선 가능성에 광주·전남 찾는 야권 잠룡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다다르는 가운데 정치권은 사실상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 광주·전남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야권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오는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7일)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5.18 국립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김 전 총리는 내일(8일) '탄핵 후 국가 대개혁을 위한 청년의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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