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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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회 "수돗물 변색 온도 때문이라면 왜 올해만?"
      광주시의회가 광주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이 변색되고 망간이 검출된 데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오늘(24일) 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환절기에 따른 수온 변화는 매년 경험하는 데 왜 올해 광주만 망간이 유입되고 변색 사례가 나타나는지 의문이다"며 "정밀 조사 뒤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에서 샤워기 필터가 검은색으로 변한다는 민원이 빗발쳤고, 광주시는 이에대해 온도 변화에 따른 상수원 물 역전 현상 때문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10-24
    • 재정난 광주시 하반기 사업 올스톱…내년도 '비상'
      【 앵커멘트 】 세수 부족과 부채 증가로 인한 광주시의 재정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부분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멈춰섰는데, 문제는 내년에도 크게 달라질만한 요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 빚, 채무 비율은 24%에 달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 매입과 도시철도 2호선 등 굵직한 사업들에 시비가 대거 투입돼 광주시의 한 해 예산 대비 부채가 크게 증가한 겁니다. 이같은 수치는 20% 미만에 머물고 있는 타 특광역시와 비교해서도 크게 높습니다. 빚은 많은
      2025-10-24
    • 이재명, '보수 심장' 대구 첫 방문.."분열 멈추고 존중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국민 통합' 의지를 부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메디시티·인공지능(AI) 로봇수도·모빌리티 산업 등 대구의 미래 경제 발전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지역 정책 토론을 통해 취수원 및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대구 주민 '숙원'에 속하는 현안에 관해서도 두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지난 추석 개인 일정으로 고향 안동을 찾은 것을 제외하면 대구&m
      2025-10-24
    • '첫 대구행' 이 대통령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올 수도…지역균형발전은 생존 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했습니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동시에 이 대통령의 고향(경북 안동)이 있는 곳으로,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집 문제 때문에 시끄러운데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정말 쉽지 않은 문제"라며 "이 문제가 계속 시정되지 않으면 일본처럼 언젠가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있는
      2025-10-24
    • 이종훈 “‘재초환’은 국힘 카드, 민주당이 꺼내니 어리둥절”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민심이 요동치자 더불어민주당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수요 억제에만 초점을 맞춘 10·15 부동산 대책 보완이 시급한 상황에서,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주자는 취지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갭투자 의혹으로 공분을 일으킨 이상경 국토부 차관에 더해 김용범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부동산 재앙 4인방’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각 해임을 결단하라&rsqu
      2025-10-24
    • 최근 3년간 에너지 공기업 산재 370건...한전MCS 127명 '최다' [국정감사]
      최근 3년간 에너지 공기업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르며 370명의 재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병)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재 다발 상위 5개 기관은 △한전MCS(127명) △한전KPS(55명) △한국전력공사(47명) △한국수력원자력(46명) △한국전기안전공사(23명) 순이었습니다. 사고 유형을 보면 한전MCS는 '넘어짐' 사고가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KPS는 업무상 질병이 절반 이상(30건)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전력
      2025-10-24
    • 농협 한우 공판장 '하자육 변상' 허점...5년간 축산농가 피해 40억 원 [국정감사]
      농협 한우 공판장의 허술한 '하자육 변상 제도'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 공판장은 중도매인으로부터 하자육 변상 요구가 들어오면 유전자 검사나 객관적 검증 절차 없이 출하 농가가 변상하도록 하고 있어, 부당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제도적 허점으로 지난 5년간 농가가 변상한 금액은 약 40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한
      2025-10-24
    • 체육 인권침해 상담 1만 4천건 넘었는데...상담사는 고작 계약직 3명뿐 [국정감사]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근절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가 폭증하는 신고와 상담 건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을)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센터가 설립된 202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1만 5,039건, 신고 건수는 3,279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상담 건수는 2020년 596건에서 2024년 3,897건으로 6배 이상 급증, 체육계 내 인권침해에 대한 국민적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피해자를 직접 대면하
      2025-10-24
    • 전라남도 특수학교 학생 '왕복 2시간 통학' 전국 최다...김문수 의원 "인프라 개선 시급" [국정감사]
      전라남도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의 장시간 통학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특수학교 학생 중 왕복 2시간 이상 통학하는 비율은 23.9%로 전국 평균(8.8%)의 약 2.7배에 달했습니다. 이어 △경북 19% △제주 15.5% △울산 11.5% △충북 10.8% △경기 10.7% △충남 1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
      2025-10-24
    • '공짜 국수' 현수막 징계, 상급자는 감형·하급자는 가중...권향엽 "솜방망이 처벌로 재발 막을 수 없어" [국정감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무료국수 현수막 논란'과 관련해, 상급자는 징계가 경감되고 하급자는 오히려 징계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월성본부 징계심사 보고'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0일 징계심사위원회를 열고 전 월성본부장과 대외협력처장에게 각각 감봉 1개월의 경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감사위원회가 요구한 징계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지역협력부장
      2025-10-24
    • 이종훈 “이재명 대통령, 역사 모르면서 괜한 분란을 유발”[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의 '여순사건' 관련 발언을 두고 보수 정치권에서 비판이 연이어 나오면서 국감장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순사건 77주년을 맞아 SNS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14연대 장병 2천여 명이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썼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여순사건은 남조선로동당 계열의 군인들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라며 "이 대통령 발언은 대한민국 정체
      2025-10-24
    • 李 대통령 지지율 56%…'10·15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55%' 긍정평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직전인 전주 조사보다 2%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p 내린 33%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많
      2025-10-24
    • "尹, 글자 크기 16포인트도 읽기 어렵다...실명위기" 내란재판 16번 연속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진행 중인 재판에 16번째 연속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되, 이로 인한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악화를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윤 변호인은 "윤 전 대통령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추가
      2025-10-24
    • 정청래 "딱하고 옹졸한 오세훈은 끝났다...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 못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오세훈은 끝났다. 오세훈은 참 어렵겠다.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가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제 국감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 오 시장과 명태균 증인의 만남"이었다며, "(정치 브로커)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의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고 말했습
      2025-10-24
    • 트럼프, 두 달 만에 29일 경주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는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두 번째가 됩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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