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한 현안 보고가 열렸는데, 불법 하도급은 없었다고 주장한 현대산업개발에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건설 현장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된 사고 다음 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기자회견을 통해 재하도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조오섭 / 국회 국토교통위원 - "기자회견이

1.(8명까지 모임 가능..일상 복귀 기대) 오늘부터 광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업종의 사적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일상으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건설현장 중대재해법 포함..10곳 압수수색) 국회가 건설현장을 중대재해처벌법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재개발조합 등 10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3.(승용차ㆍ승합차 충돌..4명 사망ㆍ3명 부상) 오늘 새벽 순천 도심에서 빗길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4명이 숨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일정을 확정 지으려고 했지만, 의원들이 경선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추가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갖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수석 대변인은 대선 후보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더 수렴한 뒤, 다음 주 초 의원총회 개최 여부와 경선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만간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른 시일 내에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지역민들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의 파상공세와 국민의힘의 조속한 입당 압박에 대해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고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발언과 관련해, 사과 대신 언론이 왜곡했다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일부를 잘라내 키운 묵과할 수 없는 언론 참사라며, 민주당 대표로서 미디어 환경 혁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송 대표의 어제 발언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사고를 당한 버스기사에 대한 책임 전가하는 듯한 표현과 함께 중대재해를 영화에 비유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임 사무총장에 5·18왜곡 논란을 빚은 한기호 의원을 임명하자, 부적절한 인선이라며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한기호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과의 연계설을 유포하고 5·16 군사 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표현한 망언 국회의원이라며 당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내고, 광주의 아픔을 말했던 이준석 대표가 실제로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임명을 철회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대변인 브리

해양에너지를 인수한 맥쿼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맥쿼리는 제2순환도로를 세금 먹는 하마로 만들었던 장본인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맥쿼리를 광주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2순환도로처럼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채무를 늘려 회사를 깡통으로 만들고 수익을 빼가는 편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가스와 물, 전기 등 생활 필수 공공재에 대한 국·공유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가속기만 밟았다면 살 수 있었다며 사고 피해자인 버스 운전기사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말과 함께,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영화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송 대표는 발언의 취지가 잘못 전달되면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운전자의 본능적인 감각

1.(송영길 대표, 붕괴 사고 관련 발언 '물의')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광주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잇단 구설에 민주당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2.(굴착기 기사 등 2명 구속..재개발조합 수사)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굴착기 기사와 철거업체 현장 관리자가 구속됐습니다. 재개발조합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3.(도심 상가에서 50대 男 흉기 찔려 숨져) 광주 도심 상가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

  이준석 대표의 적극적인 호남 껴안기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에 대한 노력이 과거에 대한 반성에 그쳐선 안된다며, 일자리와 산업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달 김기현 원내대표가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은 뒤 전주혜 의원이 이를 반영한 법안을 발의해 호응을 얻었다며, 당내 호남동행 의원들이 전 의원과 같은 자세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대표 공식 일정 첫 날인 지난 14일 건물 붕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회가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내일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고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체회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광주 동구 관계자와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과 철거공사를 맡은 한솔기업, 재하도급을 받은 백솔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가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해남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 등 6곳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상에 해남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 우수상에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과 무안 송계 솔바람숲길, 장려상에 광양 어치계곡 청량숲길·목포 양을산 수원지숲길·진도 미르 트레킹길이 뽑혔습니다. 걷고 싶은 전남 숲길은 산림휴양과 치유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숲을 연계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민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 지역구 김원이 의원이 전남 섬 지역에 헬기 착륙장을 조속히 설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섬 지역 헬기 이·착륙 시설이 열악해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다며, 빠른 환자 이송과 안전을 위해 헬기 전용 착륙장을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권덕철 복지부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권 장관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빠른 시일 안에 설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적극적인 호남 껴안기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에 대한 노력이 과거에 대한 반성에 그쳐선 안된다며, 일자리와 산업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달 김기현 원내대표가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은 뒤 전주혜 의원이 이를 반영한 법안을 발의해 호응을 얻었다며, 당내 호남동행 의원들이 전 의원과 같은 자세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대표 공식 일정 첫 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정 전 총리는 "불평등의 원인은 시작도 끝도 경제"라며 혁신 경제, 소득 4만 불 시대 달성, 돌봄사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