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교육감 선거...과제는?

    작성 : 2026-06-02 21:16:34 수정 : 2026-06-02 21:45:05
    【 앵커멘트 】
    이번 선거는 광주·전남통합을 이끌 초대 시장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통합특별시장과 통합교육감의 과제를 고우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40년 만에 하나의 초광역자치단체로 다시 출범하는 광주와 전남.

    전남광주 유권자 274만 7,700여 명은 이번 선거에서 초대 통합특별시장과 통합교육감을 선출합니다.

    당선자들은 다음 달 1일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합니다.

    초대 시장과 교육감에게는 전남광주 통합을 완성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집니다.

    우선 통합특별시장은 조직과 예산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며 새로운 행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안착시켜야 합니다.

    또, 출범 전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자치법규 통합과 세부 제도 정비도 새 집행부가 해결해야 합니다.

    주 청사를 어디에 둘지도 초대 통합시장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현행 특별법은 전남동부청사와 무안 전남도청사, 광주시청을 균형 있게 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 본청을 두지 않는 3청사 분산 체제인 만큼, 통합특별시장 집무실이 마련된 곳이 사실상 행정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 통합교육감은 통합교육청사 위치를 결정하는 동시에 학군 조정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학군 조정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새 교육감의 정책 방향에 쏠리고 있습니다.

    당선자들의 첫 결정과 정책 방향이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안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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