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운' KIA 김선빈, 복귀 첫 경기서 2루수 충돌 후 교체

    작성 : 2025-04-18 21:11:54
    ▲ KIA 타이거즈 김선빈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부상으로 복귀한 첫 경기 도중 교체됐습니다.

    김선빈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 5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3일 만의 복귀전이었습니다.

    6회초 김선빈은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대고 1루로 뛰어가는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두산 2루수 박계범과 충돌했습니다.

    한동안 쓰러진 채로 누워 있던 김선빈은 일어난 뒤 거즈를 입에 물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KIA 구단은 "윗입술 안쪽이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IA 벤치는 6회말 수비부터 홍종표를 김선빈 대신 2루수로 내보냈습니다.

    김선빈은 이날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