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파크골프장 현수막 무단 철거한 50대 男 입건

    작성 : 2025-08-26 10:35:59 수정 : 2025-08-26 10:59:29
    ▲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어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구청]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어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인근 보전녹지지역에서 불법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에 구청이 설치한 원상복구 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구청의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1차 계고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구청은 원상복구 명령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세 차례에 걸쳐 사라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잠복 수사 끝에 A씨가 현수막 3개를 철거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파크골프장 운영자 등 관련인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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