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화장실과 벽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우던 담배를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반쯤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와 농기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홀로 진화에 나섰던 70대 농민이 등 쪽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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