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톤 규모의 콘크리트 잔해물이 낙하하며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일) 해체분야 실무전문가 회의, 국토안전관리원 등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오후 4시 3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탐색 구조 작업은 현대산업개발이 건물 외벽에 걸쳐져 있는 콘크리트 잔해물들을 대형 쇠줄로 붙들어 맨 뒤 시작할 계획입니다.
지난 2일 오전 8시쯤 무너진 아파트 서쪽에 걸쳐져 있던 26톤 규모의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구조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실종된 노동자 가운데 2명의 매몰 위치를 확인했지만 콘크리트 잔해가 쌓여 있어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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