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무인비행선 'Flying Tower' 개발 성공

작성 : 2019-10-27 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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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하얀색 무인비행선이 빠른 속도로 하늘로 올라갑니다.

      배가 바다에 계류하는 것처럼 비행선도 같은 방식으로 닻을 내리고 한 자리에 머뭅니다.

      비행선과 계류부양선의 장점을 지닌 무인비행선 '플라잉타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길이 15m의 무인 비행선이
      격납고를 빠져나옵니다.

      ▶ 싱크 : .
      - "스탠바이 다 됐죠. 빠진 것 없죠. 이륙하겠습니다. "

      이내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더니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구칩니다.

      암무 수행위치에 도착하자
      엔진을 끄고 닻을 내립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상공에서 이동과 계류를 하며
      영상정보 제공이나 통신중계, 대기측정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비행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일반 무인기와는 달리
      공중에 떠서 한 달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다가
      계류 뒤 지상조종사가 필요없고
      연료 소모가 거의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인터뷰 : 김동민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기체부장
      - "헬륨의 부양력만으로 떠 있게 됩니다. 그때는 추가적으로 프로펠러를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며칠이고 몇 주고 떠 있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신개념 무인비행선인 플리잉타워는 공공용과 군사용 적용단계를 거쳐 2022년쯤 실용화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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