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건설이 무안공항 경유 문제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 2017년 완공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가운데, 정부의 의지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광주에서 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노선 문제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지난 2012년 8월, 직선으로 건설하려는 기본계획을 변경한 이후 아직까지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CG1)
국토부는 전라남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무안공항을 지나는 노선을 확정해 놓고도
사업 타당성 용역을 3번씩이나 진행하는 등
착공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이런 상황에서는 2017년은 물론 2020년
개통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토부는 이달 말 철도시설공단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전남도와 최종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SOC 예산이 줄면서 정부가
해당 사업의 착공 시기를 늦추는 등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역 정치권은 사업 추진 의지를 잃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올해 말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만큼 2단계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해법 마련이 절실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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