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의 아파트 관리비와 사용료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서울보다 무려 40% 이상 낮았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 시세와 소형 아파트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재현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지난 5월 기준 광주 지역 아파트 평균 관리비는 제곱미터 당 9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인 천3백95원보다 제곱미터 당 무려 4백 원이나 저렴한 금액입니다.//
전남은 제곱미터 당 천2백7원으로 세종시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위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보다 백9십 원이 낮았습니다.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제곱미터 당 평균 천5백76원입니다.
광주와 서울이 관리비는 제곱미터 당 약 5백80원의 차이가 나는데 84제곱미터 아파트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광주의 아파트 거주자들이 서울 거주자들보다 매달 4만9천140원을 덜 부담하는 셈입니다.
이처럼 광주 지역의 아파트 관리비가 낮은 것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아파트 시세와 소형 아파트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법상 3백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과 승강기나 중앙난방이 설치된 백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모든 관리비와 사용료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지 규모나 분양면적, 준공연도, 공용*전용의 차이 등에 따라 관리비 편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관리비 내역은 인터넷 사이트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