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친중국 정책 실질적 효과 관심

    작성 : 2014-08-07 20:50:50

    민선6기 광주시가 친중국 정책의 첫 단계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이번에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취임 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했습니다.



    중국 방문길에서 윤 시장은 여행사 대표들을 직접 만나 중국 관광객 광주 유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본격적인 친중국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은 매년 추진돼 왔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CG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한 해 15만 명 수준인데,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는

    5만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이 곳 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에 개관하게 되면 관광인프라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아직 풀어야할 과제는 많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 쇼핑센터와 면세점 설립은 몇 차례 추진됐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키우면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무안국제공항이 대 중국 창구로의 역할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광주 경실련 사무처장

    "중앙 정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대중국 창구로 광주*전남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민선6기 광주시가 친중국 정책을 통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고 나서면서 이번에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