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산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과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월출산 속 고즈넉히 자리잡은 도갑사의
아침이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방학이라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지만
불당에 모여 참선을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진지함이 베어 나옵니다.
사찰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친구들과 둘러앉아 먹는 아침식사도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시원한 산들바람 맞으며 숲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동화속 주인공이 됩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편백의 그윽한 향기에
취하고 평소 볼 수 없었던 들꽃과 식물을 매만지면서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집니다.
인터뷰-이민서/목포미향초
"
이처럼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템플스테이가 피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양 위주로 짜여졌던 프로그램도
전통 문화와 자연체험 등으로 다양해져
학교나 가족단위 체험객과 외국인의 참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인터뷰-설도/영암 도갑사 주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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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보내는 템플스테이가 한여름의 힐링공간이자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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