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60.5조'..."수요 성장세 지속"

    작성 : 2026-07-29 08:55:37
    상반기 매출 132조·영업익 98조…"AI 수요에 고부가제품 판매 증가"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 원, 영업이익률 76%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반기로는 매출액이 131조 원을 넘어 처음으로 반기 100조 원대에 올라섰고, 영업익도 10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요 지속에 따른 고부가제품 판매가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하반기에도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 5,4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9조 3,1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6.8% 증가했다. 순이익은 93조 9,226억 원으로 1,242.5%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익은 지난해 전체 47조 2,63억 원을 넘어섰으나,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3조 5526억 원을 4.7% 하회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조 8,950조 원으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100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익은 98조 1,529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 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성장 기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설비투자(CAPEX) 원칙을 유지함으로써 생산능력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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