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오후 들어 일부 소나기..수도권 등 30mm

    작성 : 2026-06-11 06:18:52


    ▲ 비가 내린 서울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서 있다. [연합뉴스]

    예년 이맘때의 6월 중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곳곳에 돌풍과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기 상하층의 큰 기온 차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갑자기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경북 지역에 최대 30mm, 전북과 경남 지역에 20mm입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5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햇볕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실내 활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과 광주, 부산이 27도, 대구는 29도까지 치솟으며 덥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1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8도, 낮 최고 기온은 24~28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일교차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온종일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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