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낙선' 조국 "당 대표 물러나겠다…6·3 선거 결과에 책임"

    작성 : 2026-06-04 16:59:59 수정 : 2026-06-04 17:48:49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4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패배를 인정한 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오늘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범민주 진영이 ‘촛불혁명 이후’의 실패와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전과 가치 중심의 연대와 단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저 자신을 성찰하고 담금질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며 “나무는 뿌리의 힘으로 버틴다. 저는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명의 주권당원으로서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함께하겠다”며 “당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지만, 27.27%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치며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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