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AI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립목포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가 가시화되는 등 지역 산업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남 서남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산업용수, 넓은 부지를 갖춰 글로벌 기업 입지의 최적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총장은 "오픈 AI의 데이터센터와 국가 컴퓨팅 센터가 이 지역에 입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RE100 산단과 연계한 탄소중립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송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주력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은 전국에서 거점 국립대학교가 없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송 총장은 "순천대, 도립대와의 통합과 의대 유치는 목포대가 거점 국립대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은 다양한 특성화 영역을 지역 산업과 연결해 성장을 주도하는 위상을 갖추겠다는 구상입니다.
송 총장은 마지막으로 "서로 경쟁하기보다 보완하고 협력하며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목포대는 앞으로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