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폐기물처리업체서 천장 보수 작업 하던 60대 추락 숨져

    작성 : 2025-12-05 07:50:01
    ▲ 자료이미지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천장 패널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서구 오류동 폐기물 처리업체 수거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오후 숨졌습니다.

    해당 업체의 간부급 직원인 A씨는 당시 고소 작업대에 올라 천장 패널 보수 작업을 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적용해 사고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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