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 26일 오전까지…강풍주의보 기상 악조건

    작성 : 2025-11-25 23:12:07 수정 : 2025-11-25 23:12:18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위한 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새벽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26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8시 30분 기준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1시 36분 발사대 기립을 마친 후 전기·공조 엄빌리컬 연결과 발사체 신호 점검을 수행했습니다.

    자세 제어계 점검도 이날 완료할 예정이라고 항우연은 밝혔습니다.

    다만 강풍주의보 발효 등 기상 악조건이 있어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은 26일 오전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항우연은 덧붙였습니다.

    항우연은 "당초 계획에 따라 26일 오후부터 발사 운용이 예정돼 잔여 작업을 오전 내 완료하여 발사 정상 추진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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