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파장' 박재억 수원지검장 이어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 표명

    작성 : 2025-11-17 17:26:17 수정 : 2025-11-17 18:22:57
    ▲ 박재억 수원지검장 [연합뉴스]

    정부가 '대장동 항소포기'에 반발해 집단 성명을 냈던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시키는 인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은 지난 10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지검장 공동명의로 작성한 '검찰총장 직무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입장문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렸습니다.

    입장문에서 검사장들은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검사장들은 검찰총장 직무대행께 항소 포기 지시에 이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송강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연합뉴스]

    이어서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박 지검장과 송 고검장의 뒤를 이어 줄사표가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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