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핵심 공약인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벨트의 첫 사업으로 감성조망대가 서창동에 조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플로팅 수영장과 물역사 테마체험관 등 7대 선도사업들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서창들녘의 은빛 억새와 황금빛 노을이 만드는 장관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서창 감성조망대가 공식 개방됐습니다.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의 7대 선도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22년부터 시비 25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가을, 또 늦은 여름, 한겨울의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자리가 우리 광주의 명소로 분명히 뜰 것 같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영산강ㆍ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총 20개 사업, 3,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서창 감성조망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송산 섬 플로팅수영장, 2027년에는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과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등이 조성됩니다.
영산강의 수질을 2급수까지 끌어올리는 익사이팅벨트의 핵심 사업,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돼 2030년 구축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생태습지 조성 등 20개 사업 중 7대 선도사업이 현재 추진 중입니다.
▶ 인터뷰 : 양보근 / 광주광역시 신활력총괄관
- "내년에는 국비 확보에도 상당히 청신호가 켜진 상태고요. 이 사업이 완료가 된다고 하면 광주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7대 선도사업에 모두 1,900억 원, 시비만으로도 1,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막대한 재원 마련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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